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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가족에 누군가 돌팔매질…"다리 퉁퉁 붓고, 실명 위기"

입력 2024-04-16 11:23 수정 2024-04-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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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다음 소식은 '잔인한 돌팔매질'입니다.

준비된 영상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이 오리들은 경기도 안양 삼성천에 사는 오리 가족입니다. 너무 귀엽죠. 인근 주민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오리 가족이 돌팔매질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어요. 글쓴이는 지난 3~4일 밤에 있었던 일이라면서 다친 오리 가족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한 마리는 돌에 맞아서 실명 위기에, 또 다른 오리는 다리 염증으로 제대로 설 수가 없다고 했어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한 오리의 눈 주변으로 상처가 있고 다른 오리는 다리가 퉁퉁 부어 있습니다.

[앵커]

누군가가 돌을 던져서 오리 가족이 저렇게 다쳤군요.

[기자]

네. 현재는 근처 아파트 주민이 오리들을 치료해주고 보살피고 있다고 해요. 이 사건은 현재 안양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전해졌는데요. 안양 시청 역시 관련 제보를 받고 순찰 등의 조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앵커]

범인이 만약에 잡히면 처벌도 가능한 사안 아닙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동물보호법상 누구든지 동물에게 물리적 방법을 사용해 상해를 입히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 허가·면허 등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화면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리 가족에 누군가 돌팔매질…"다리 퉁퉁 붓고, 실명 위기"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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