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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통령 "이란과 전쟁 원치 않지만, 대응은 해야"

입력 2024-04-15 09:23 수정 2024-04-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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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사진=AP 연합뉴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데 대해 "이란과 전쟁을 추구하진 않는다. 우리는 항상 평화를 추구한다"면서도 "(이번 공습엔) 상응하는 공격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헤르조그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이란의 공격은) 매우 공격적이고 잔인한 공격으로 마치 전쟁을 선포한 것처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은 이스라엘에 맞서려는 광범위한 시도의 일부"라며 "이스라엘의 향후 대응은 방어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수십 년 동안 대리인을 내세워 우리와 전쟁을 벌여 왔다"며 "우리는 자유 세계의 모든 가치를 말살하려는 악의 제국을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하고 있으며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동맹국들과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매우 집중적인 방식으로 매우 책임감 있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스라엘 국민을 보호하고 방어할 수 있는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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