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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는 개원 준비 중…의원 배지 '1호 수령자' 누구?

입력 2024-04-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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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에서 일할 300명, 이들이 앞으로 가슴에 달게 될 '금배지'가 오늘(12일)부터 배부됐습니다.

배지를 가장 먼저 수령한 당선자는 누구인지, 김재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당선자들이 '의원 등록'을 하고 행정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총선 이튿날인 어제 문을 열었습니다.

당선자가 직접 오기도 하고 보좌진이 대신 방문하기도 합니다.

의원 등록을 하면 22대 국회의원 배지를 받게 되는데요.

자석 형태의 배지 앞면에는 국회라는 글자가, 뒤쪽엔 등록 순서에 따라 부여되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배지와 함께 보좌진 임용, 사적 이해관계 매뉴얼 등 책자가 담긴 가방도 함께 받게 됩니다.

국회의원 배지는 '금배지'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99%의 은에 도금을 합니다.

처음 의원 등록을 할 때 무상으로 한 개가 지급되는데, 잃어버리면 3만 5천원을 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 확인을 거쳐 현직 의원만 구입할 수 있고, 다른 통로로는 구입할 수 없습니다.

22대 국회의원 배지 1호 수령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의원.

21대 국회 때도 가장 먼저 받은 정 의원은 보좌진이 제일 먼저 절차를 밟아 "본의 아니게 또 1호 금배지를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선으로서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든다"며 "초선 당선자 중에서 일 잘하는 1등 국회의원의 의미로 제1호 금배지가 필요하신 분께는 바꿔드릴 용의도 있다"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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