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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참패에 윤 대통령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쇄신"

입력 2024-04-11 11:25 수정 2024-04-11 19:58

한덕수 총리·안보실 제외 대통령실 참모들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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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안보실 제외 대통령실 참모들 사의 표명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민의 뜻을 받들자면 국정을 쇄신하는 게 당연하고, 국정을 쇄신한다는 것은 인적쇄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인적쇄신도 곧바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주요 참모들 전원은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포함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들에 대한 사의 수용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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