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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조국 "YTN 등이 조국혁신당 번호를 9번 아닌 10번으로"…누리꾼들 "어떻게 이런 실수를"

입력 2024-04-10 12:06 수정 2024-04-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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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국혁신당 페이스북 캡처〉

〈사진=조국혁신당 페이스북 캡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YTN과 국회방송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정당 기호를 9번이 아닌 10번으로 잘못 내보낸 데 대해 분노를 표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YTN과 국회방송이 조국혁신당 번호를 10번으로 내보내고 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국회방송 화면 하단 자막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기호 10번'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만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두 방송이 조국혁신당 기호를 10번으로 송출한 시각이 얼마 정도인지 확실히 모른다"면서도 "국회방송은 오전 7시 35분부터 7시 57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약 48초간 잘못된 기호가 노출됐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위를 알아보니 국회방송은 YTN으로부터 해당 자막을 받아 송출했다고 한다"며 "문제는 YTN이다. YTN 선거단 쪽은 실무자의 단순 실수이며 조국혁신당의 기호가 잘못 나간 해당 프로그램 말미에 앵커가 잘못을 바로 잡고 사과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YTN에 정확한 경위 해명과 사과를 담은 공문을 요청한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등에 이의신청은 물론, 법적 조치도 취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의 기호는 9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YTN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누리꾼들은 "조국혁신당 기호 10번으로 나오네요. 9번입니다. 오류 정정해주세요" "조국혁신당 9번 제대로 써라" "어떻게 이런 걸 실수하느냐" "실수할 일이 따로 있지 총선 날 조국혁신당을 10번으로 내보낸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캡처〉

〈사진=YTN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 게시판 캡처〉

〈사진=YTN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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