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천공이 전공의 류옥하다 씨의 만남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공개 만남 제안 이틀 만에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천공 : 망신 주려고 했다고 하면 조금 무례한 거고, 누가 생계란 하나 가져와서 망신 주려고 던지면, 그러려고 나오라고 한 거밖에 안 되니까 무례한 거죠.]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지난 5일, "현 사태에 대해 여러 차례 영상을 올리신 바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사태 해결을 위해 고견을 여쭙고 싶다"고 천공에게 오늘(8일) 광화문에서 공개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천공이 반대파를 다 불러 망신을 주려는 것이라면서 거절한 겁니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 정부에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천공 : 대통령 출마 딱 하고 나는 그 사람 안 만나요. 대통령 하기 전에는 우리가 인연이 됐고 서로 가르칠 것도 있고 배울 것도 있고…, 대통령 출마를 딱 하고 나면 우리가 좌우하려고 해서는 안 돼.]
의사들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천공 : 어째 의사가 환자를 버려놓고 투쟁을 하냐, 전공의고 의협이고 너희는 자격이 없어!]
[화면출처 류옥하다 페이스북·유튜브 'jungbub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