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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곳곳서 산불, 80대 남성 사망...산림청 “불씨 관리 철저히 해야”

입력 2024-04-07 14:22 수정 2024-04-07 14:57

강원도 철원·삼척·동해·횡성서 산불...모두 조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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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삼척·동해·횡성서 산불...모두 조기 진화

강원도 횡성 산불 현장〈사진=산림청〉

강원도 횡성 산불 현장〈사진=산림청〉


건조한 날씨 속 강원도 철원·삼척·동해 등 4곳에서 5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불은 모두 조기 진화돼 큰불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23분쯤 강원도 횡성군 송전리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11대 인력 44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그러나 산불이 시작된 부근에서 8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 중입니다.

앞서 오전 11시 45분엔 동해시 신흥동에서 산불이 나 1시간 30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11시 24분엔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고, 10시 18분엔 삼척시 원덕읍 옥원리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모두 진화됐습니다. 9시 26분엔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쓰레기 소각 중에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확산 위험이 크다"며 "불법 소각은 절대 해선 안 되고 불씨 관리를 항상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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