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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24시간 생중계에 수검표까지…"부정선거는 없다"

입력 2024-04-05 19:59 수정 2024-04-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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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죠. 선거 때마다 사전투표, 또 투개표를 놓고 크고 작은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됩니다.

선관위에서 여러 보완책을 마련했는데, 김혜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40대 유튜버 : 선관위가 발표한 사전투표 인원과 직접 세어본 인원에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달 말, 사전투표소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한 보수 유튜버는 평소 이런 주장을 해왔습니다.

누군가 사전 투표함을 바꿔치기하거나 투표함에 손을 댈 수 있다는 의혹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 기간 모든 사전 투표함 보관소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 중계합니다.

시·도 선관위의 현관 밖 등 공개된 장소에서 CCTV를 통해 구·시·군 선거구에 보관된 사전 투표함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김명희/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 : 한곳에 모아서 24시간 동안 아무 신청 절차 없이 공개함으로써 밤새도록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 아무 문제 없이 보관되고 있다.]

이번 총선 지역구 개표에는 수검표 과정도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는 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바로 계수기로 보냈지만, 중간에 사람이 직접 손으로 일일이 확인합니다.

비례대표 투표지는 용지 자체가 너무 길어 손으로 개표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전체 개표가 끝나는 시각은 지난 선거 때보다 2~3시간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 용지도 바뀌었습니다.

원래 선거명, 선거구명, 관할 선관위명 등의 정보를 훼손 시 복원력이 비교적 좋은 QR 코드에 담았지만, 이번엔 공직선거법상 규정된 막대 모양의 기호, '바코드'로 다시 바꿔 의심 자체를 차단했습니다.

[영상자막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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