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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여야 "50곳 박빙" 투표 호소

입력 2024-04-05 07:42 수정 2024-04-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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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여야는 지지층을 향해 50곳 정도가 박빙이라며 사전투표에 나서달라 호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여론조사를 보니 '정부지원론'과 '정부견제론'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투표 독려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제) : 법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에게 질 수 없다는 기세를 사전투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보여주십시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지금 중요한 건 투표하면 이긴다, 포기하면 진다, 딱 두 가지입니다. 우리는 경험했지 않습니까. 단 0.73%(포인트) 차이로 이 나라 운명이 갈렸던 것을.]

'범야권 200석'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여야는 각 지지층이 낙관이나 비관하며 투표에 나서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국민의힘이) 100석 무너질지 모른다 이런 협박 아닌 협박, 공갈 아닌 공갈 많이 나올 겁니다 여러분. 속아서는 안 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제) : 200석을 얘기합니다. 그럼 그걸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대한민국에 오게 될 혼란과 혼돈 생각해 보셨습니까.]

각 당이 추정하는 경합지역은 50여 곳에 달합니다.

경합 지역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정부지원론'과 '정부견제론'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후보자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나섭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화여대가 있는 서울 신촌에서 투표합니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성 상납 발언'을 조준해 장소를 잡은 걸로 보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투표합니다.

현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과 과잉 경호 논란, 이른바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 사건을 겨냥한 겁니다.

[영상디자인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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