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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오해' 황정음 소속사 "책임 통감…피해자 신상 추측 멈추길"

입력 2024-04-04 18:09 수정 2024-04-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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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7일 오후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황정음 소속사가 일반인 A 씨를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지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4일 '황정음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황정음도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귀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사안을 정정하기 위해 대중 여러분들에게 진정성 있는 요청을 드린다. 황정음이 불륜의 상대로 지목한 게시물의 인물은 황정음의 배우자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타인이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들을 향한 개인 신상 및 일신에 대한 추측과 악의적인 댓글, 메시지를 멈춰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타인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었던 황정음의 게시글을 인용한 2차 게시글 삭제를 요청드린다. 귀사도 개인 잘못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황정음은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에 여성 A 씨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영돈이와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을 탐하는 거다'라고 작성했다.

이후 A 씨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고, 이와 관련 A 씨는 ' 황정음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 이영돈이 뭐하는 분인지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것'이라며 상간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황정음은 '많은 분들이 보는 공간에 공과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여 대중분들에게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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