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강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2일 한국인 3명이 다른 한국인이 빌린 집을 털다 경찰과 총격전까지 벌였습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이들 3명은 경찰을 상대로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현장에서 용의자 중 한 명이 사망했고 두 명은 체포됐습니다.
[로미오 카코이/현지 경찰서장 :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항복하라고 했지만 그들이 따르지 않았고, 총격전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은 5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5억 원 규모의 귀금속 등을 훔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도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이들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강도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GMA intergrated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