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오늘(3일) 토트넘에서 400번째 경기를 치렀습니다.
구단은 경기 직전 손흥민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400'이라는 숫자와 함께 'SONNY'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토트넘 공식 계정이 '아이콘'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헌정 영상도 올렸습니다.
'사백'이라는 한글을 보고 활짝 웃는 손흥민, 토트넘에서 있던 경기의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 봅니다.
데뷔 골부터 '푸슈카시상'을 받은 골 장면, 2022년 골든 부츠를 받고 주장이 되기까지.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카메라를 든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21세기 들어 토트넘에서 400경기 이상 나선 건 손흥민을 포함해 단 세 명뿐인데요.
얼마 전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5위에 오르기도 했죠.
오늘 웨스트햄과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손흥민에게도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Tottenham Hotspur'·인스타그램 'spu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