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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만 돌파 '파묘'…우리도 어디 한번?

입력 2024-04-02 16:33 수정 2024-04-02 16:34

'파묘' 패러디한 지자체 홍보영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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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패러디한 지자체 홍보영상 인기



영화 '파묘'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자 지자체들도 파묘를 패러디해 축제나 특산물 등을 알리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시가 만든 인삼 홍보영상인 '파삼', 대구 달성군이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홍보하려 만든 '참꽃' 등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영화 '파묘' 후속작의 예고편 같습니다.

알고 보니 경북 영주시에서
영주 인삼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파삼'입니다.

이 밖에도 산불방지 영상과 관광지 등을 알리는 영상 4개를 만들어 올렸습니다.

모두 오컬트영화 돌풍을 몰고 온 장재현 감독의 작품들을 패러디했습니다.

[권명옥/경북 영주시청 홍보기획팀장]
“감독님이 영주시 출신이잖아요. 우리 시의 관광지나 특산품을 파묘 외에 감독님의 다른 오컬트 영화에….”

대구 달성군도 '파묘'를 패러디했습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참꽃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서인데
영상에 참여한 배우 모두 실제 달성군청 공무원입니다.

[윤은주/대구 달성군청 홍보팀장]
“추웠고 힘들었고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반응이 좋아서…. 흙을 집어 먹는 장면에서는 흑설탕을 사용했거든요. 그런 자잘한 재미도 있었고요….”

반응이 뜨겁습니다.

벌써 조회수가 1만회가 넘었고
'진짜 예고편인 줄 알았다', '몰입감이 최고다'는 등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패러디 영상으로 재미를 본 지자체들은 후속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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