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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90분간 싸대기, 이유도 몰라"…학폭 의혹 터진 '악역' 여배우

입력 2024-04-01 21:30 수정 2024-04-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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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드라마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배우 S씨의 학교 폭력을 폭로하겠다는 내용의 제보가 오늘(1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2004년 8월 S씨에게 일방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서울 서초구의 모 고등학교 3학년이던 S씨에게 영문도 모른 채 폭행당했다는 겁니다.

제보자는 "점심시간에 학교 뒤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1시간 30분 동안 뺨을 맞았다"라며 "당시 S씨는 나보다 1학년 높았고, 남친도 일진이었기 때문에 저항 한 번 못 하고 맞기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S씨는 이후 다른 집단 폭행 건에 연루돼 학폭 8호 처분받고 서울 강남구의 모 고등학교로 강제 전학을 당했습니다.

제보자는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 갔습니다. 그러다 최근 20년 만에 S씨의 근황을 알게 됐는데요. 최근 한 인기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출연해 최고 주가를 달리는 S씨의 모습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게 된 겁니다.

제보자는 S씨와 그의 소속사에 곧장 연락했습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당시 입은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사과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S씨가 현재 해외에 있어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며 "S씨와 함께 LA로 갈 테니 시시비비를 따지자"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제보자는 "진솔한 사과를 요구했지만 'S씨가 베트남에 있어 연결이 안 된다'라며 시간을 끌고 사과하길 거부한 S씨와 소속사 측에 인내심 잃었다"라고 제보 이유를 밝혔습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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