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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논란' 이수정 결국 사과 "잠시 이성 잃고 실수…순진함 자책해봐야 무슨 소용"

입력 2024-03-29 13:06 수정 2024-03-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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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논란'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민생을 모른다는 지적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의 말을 했던 것에 사죄드린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발언에 "한 단이 아닌 한 뿌리를 말한 것"이라고 옹호했다가 야권으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자 '대파 격파' 영상을 올리며 반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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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

오늘 제가 아주 대파 격파합니다. 하나는 우리 아버님 댁 대파, 요쪽 거는 우리 어머님 댁 대파에요. 요쪽에 한 단에는 7개 들었고요. 요쪽에 한 단에는 8뿌리 들었어요. 가격으로 따지면 한 단에 2500원씩 재래시장에서 두 단 사니까 5000원밖에 안 합니다. 그러면 15뿌리죠 5000원에 15뿌리 한 뿌리에 얼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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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되레 대파 논란을 더 키웠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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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수정 후보님 양쪽에 대파 들고 하는 거 봤거든요. 잘~ 하고 계신다. 계~속 계~ 속 그렇게 하십시오. 계~속 계속 잘~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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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제 순진함을 자책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라며 재미 삼아 올린 영상을 야권이 악용했다고 하소연하면서도 결국 대파 한 뿌리 발언 나흘 만에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을 더 깊게 촘촘하게 챙기겠다"며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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