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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500명 대상 '계절근로자 조기 적응' 프로그램 본격 시행

입력 2024-03-27 09:48 수정 2024-03-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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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외국인 노동자의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법무부는 오늘(27일) 베트남 출신 외국인 노동자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경기도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계절근로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첫 번째 교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법무부 제공〉

〈사진=법무부 제공〉


그동안 조기 적응 프로그램은 결혼 이민자, 외국인 연예인, 재외동포,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절근로자의 경우에도 인권침해, 무단이탈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법무부 입장입니다.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파악해 올해 상반기 약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은 모두 3단계로 이뤄지며 △법질서와 인권교육 △교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생활정보 △농작업 안전수칙, 지역사회 정보 등이 교육 내용으로 포함됩니다.

법무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빠른 시일 내에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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