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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선수, 막 울더라"…중국서 풀려난 뒤 전한 소식 [소셜픽]

입력 2024-03-26 08:17 수정 2024-03-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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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에 구금됐던 손준호 선수가 319일 만에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보도 이후,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손 선수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달수네 라이브' : 전화 한 통이 왔어요 바로, 저도 모르는 번호여서 받았는데 손준호 선수네요. 제가 받자마자 막 우네요, 다 큰 사람인데 막 우네요.]

손 선수는 박문성 해설위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많은 사람이 신경 써 주고 잊지 않아 줘서 돌아올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이미 중국에서 석방됐었다면서 늦게 알려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튜브 '달수네 라이브' :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내리기 전까지는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었대요. 왜냐면, 또 잡혀 갈까봐. 본인에게 물어보니까 모든 과정은 끝났다고 합니다. 너무 다행이죠.]

손 선수는 소속 팀인 산둥 타이산이 비리로 조사를 받던 도중, 지난해 5월 출국하다가 공안에게 체포됐습니다.

구체적인 유·무죄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중국 내 외교 소식통은 "사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달수네라이브'·k.sina.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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