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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이수정 "이종섭, 애당초 사퇴했어야…양심 가진 분이라면 의사결정해야 하는 시점"

입력 2024-03-25 15:42 수정 2024-03-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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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용인·수원·고양·창원 '특례시 특별법' 제정, 국가가 직접 지원하겠다는 뜻"
-"수원정 주민들 '정권 심판' 대 '민주당 심판' 사이 고민 많을 것"
-"선거에 당은 큰 도움 안 돼…한동훈은 인기 많아 지지율에 큰 발판"
-"윤-한 갈등, 필요에 의해 잠정 봉합…한동훈 외에 대안 누가 있나"
-"지난 20년 간 수원 퇴보…기업들, 강력한 반기업·반시장 정서 겪고 빠져나가"
-"내가 이종섭이라면 자리 연연 안해.. 양심 가진 분이라면 억울해도 본인이 의사결정 해야 할 시점"
-"이종섭 꼭 특검으로 해야하나…귀국했으니 공수처가 원칙대로 철저 수사"
-"이재명 25만원 공약? 돈 무분별하게 주면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줄 돈 없어진다"
-"조국 지지율은 일시적, 많아야 2석까지…마지막엔 양분되거나 투표 않을 것"
-"작은 불법 허용하면 큰 불법 못 막아…내 자녀의 기회 박탈한 사람에게 너그럽지 않을 것"

 
JTBC 장르만 여의도

JTBC 장르만 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3월 25일(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이수정 /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한없이 가벼운 정치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 3월 25일 월요일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경기 수원정에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님 어서 오십시오.

▶이수정
네 고맙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10만 구독 축하드립니다.

▶정영진
신혜원 기자님도 함께하시고요. 안녕하십니까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서 오십시오.

▶이상민
'구독자 875만까지 좋아 빠르게 가 합리적인 구독자.' 좋습니다.

▶정영진
저러고 한 번은 혼날 것 같아요.

▶이상민
이 대파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정영진
벌써 대파부터 들어가나요.

▶이수정
대파 대파 한 봉다리에 몇 개가 있느냐에 따라 대파 한 줄기에 얼마냐라는 액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네 저는 보통 일반적으로 마트에 가서 3500원짜리 봉다리를 사는데 그 안에 몇 개가 들어 있는지는 이제 그 시점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상민
그래요? 그렇게 디테일로 갑니까?

▶이수정
네 어떨 때는 다섯 뿌리가 들어 있을 때도 있는데 지금 요새 여러 가지 채소값이 올라가지고 요즘은 경우에 따라서는 세 뿌리가 들어있는 아주 불쾌한 경우도 있더라고요.

▶정영진
일반적으로 보통 한 1kg 정도 아마 담는 것 같던데.

▶이수정
1kg? 그렇게

▶정영진
보통은 이제 그렇게 기준으로 많이 하긴 하죠.

▶신혜원
한 단.

▶이수정
하여튼 한 단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세요? 시장에서 파는 한 단은 진짜 진짜

▶정영진
시장 한 단? 마트랑은 좀 다르죠.

▶이수정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단으로 따지시면 아주 헷갈립니다.

▶정영진
여튼 그래서 요즘 물가 비싸다는 얘기는 정말 많이 듣고 사실 시장 다니시면

▶이수정
네 맞아요. 너무 비싸서 그 장바구니에 과거에 담을 수 있는 게 만약에 한 2만 원 어치 저녁장을 보면 이것저것 담아서 생선이라도 한 마리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점이었는데

▶정영진
전혀 안 되고 있죠. 지금

▶이수정
전혀 안 되지는 않으나 여하튼지간에 많이 줄여야 합니다.

▶이상민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의 이 발언을 갖다가 대파 챌린지 이러면서 대파를 들고 이제 선거 운동을 하는 장면이 포착이 됐어요. 이건 민주당의 후보들이 대통령의 발언을 오해하고 있는 겁니까?

▶이수정
아니요. 한 뿌리 아까 얘기했잖아요. 한 뿌리는 아까 3500원이면 만약에 세 뿌리 들어 있으면 한 뿌리가 천 원 정도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단위가 무엇이냐를 따지지 아니한 채 그냥 그것만 가지고 챌렌지를 하신다면 저하고 한번 챌린지 해보시자. 저는 매일매일 마트로 가니까

▶신혜원
현장에서 언급하실 때 제 기억으로는 한 단, 그러니까 1kg 한 단에 875원이라고 지칭을 하셨던 걸로

▶이수정
아마 그거는 언급 언급에 어떤 혼란이 있어서 단은 굉장히 아까도 제가 얘기했잖아요. 시장에 가셔서 한 단이라고 얘기할 때는 정말 그 안에 수십 뿌리가 들어있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됩니다.

▶신혜원
한 요쯤이 한 단인가에서 표현을 그렇게 하셨다. 이 말씀이신가요?

▶이수정
네 한 뿌리라고 이야기를 했으면 그게 사실은 980원인가 얼마인가 얘기하신 거 아니에요?

▶이상민
875원

▶이수정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겁니다.

▶정영진
한 뿌리는 아니었죠. 무슨 말씀이세요.

▶이수정
일단은 그거는 그거는 당사자한테 물어봐야 되니까.

▶신혜원
대통령한테 한 단이에요 한 뿌리에요 그걸 물어볼까요?

▶이수정
그렇죠 정확하게 물어봐야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정영진
들고 계셨던 게 한봉지였기 때문에 아마 한 봉을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이수정
그거는 한 봉은 일단은 지금 800얼마는 일단은 아니죠.

▶이상민
875원. 그건 아닐 것이다.

▶이수정
한 봉다리 세 뿌리냐 다섯 뿌리냐 중요하다고 아까 말씀드렸죠.

▶정영진
인삼도 아니고 뿌리로.

▶이수정
그건 뿌리로 따져야 됩니다. 그래 대파는 뿌리가 있느냐 없느냐 중요합니다.

▶신혜원
본질은 사실 그런 거잖아요. 그러니까 한 뿌리든 한 단이든 물가가 지금 비싸다. 이게 핵심인 건데 관련해서

▶이수정
역시 기자가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민
프로파일링

▶정영진
우리는 뭔데

▶이상민
프로파일링입니다. 이게

▶정영진
그래서 지금 어마어마한 물가는 분명히 당연히 인정하시는 걸 거고 이 책임은 지금 현 정부에 있다고 야당을 비판하는 것이고 여당에서는 이게 오늘 아침만 생긴 일이 아니고 그동안 풀린 유동성이나 이런 얘기도 이제 같이 하시는 것 같은데 이 어마어마한 물가는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이수정
그동안 이제 신경을 쓰지 못한 민생에 신경을 쓰지 못한 전 정부의 책임도 있는 것이고 현 정부의 책임도 있는 것이고 지금 사실은 이렇게 농산물이 공급되는 데는 사실은 수입품의 수입 야채들이죠. 그런 것들도 굉장히 따져서 우리가 예측을 해서 수요 예측을 해가지고 정책을 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한테 좀 맡기시면 제가 시장을 장을 하도 많이 보니까.

▶신혜원
수원 물가는 잡습니까?

▶이수정
수원 물가 수원 물가가 이제 재래시장에 갈 때하고 이 마트하고 또 이제 이렇게 소비 뭐라고 그러죠? 조그만 가게에서 파는 거 하고 굉장히 물가가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재래시장은 그래도 좀 아직은 쌉니다.
가능하면 재래시장 이용해 주세요.

▶신혜원
영통에 보면 롯데마트 큰 것도 있고 또 젊으신 분들도 그런데서 장 많이 보시잖아요.

▶이수정
제가 가보니까 롯데마트 저녁에 5시에 가는 게 싸고요. 재래시장 4시부터 가십시오.

▶정영진
오시면 한번 제 꼭 여쭤보고 싶은게 전에 한번 저희 방송 오셔서 약간 좀 난감하셨었잖아요. 아닌가요? 명품백 가품 논란

▶이수정
그냥 제가 명품백이 별로 없다 보니까 저는 대부분 가품 아니면 뭐

▶정영진
저는 그래서 당에서 혹은 용산에서 이렇게 좀 혼나셨나 아니면 뭐 칭찬받으셨나 이게 좀 궁금하더라고요.

▶이수정
별로 연락하지 아니하는 관계입니다.

▶정영진
그래요?

▶이수정
무슨 놀라고, 아무한테나 연락하나요?

▶정영진
당에서도 당 지도부에서도 그런 말씀은 좀 조심하셔야죠. 뭐 이런 얘기를 좀 한다든가

▶이수정
전혀 경고는 들은 적 없고요. 유튜브의 속성상 제가 아무 말을 해도 결국 저에게 화살이 돌아오지. 당이나 무슨 용산이 그렇게 할 일이 없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저 정도 되는 사람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좀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기는 해요. 출마하고 난 다음에는 천만다행입니다.

▶이상민
대통령이 집으신 건 진짜 파겠죠?

▶이수정
뭐라고요? 다시 한 번 얘기

▶이상민
대통령이 집으신 파는 진품이겠죠?

▶이수정
아 무슨

▶신혜원
파도 가짜가 있어요?

▶이상민
항간에 플라스틱 파냐고

▶이수정
플라스틱이 더 비싼 거 아시죠? 파 그렇게 플라스틱만큼 비싸지 않습니다. 한 뿌리에

▶신혜원
지금 이수정 후보님은 여의도 문법보다는 진짜 이 현장 문법에 익숙하실 법도 한 게 후보 결정이 빨리 되셨어요. 영입 인재로 들어와서 남들이 공천 파동에 막 조용한 공천이냐 시끄러운 공천이냐 겪을 때 이미 연말부터 지역을 다지셨기 때문에 그런 강점은 분명히 있을 텐데.

▶이수정
틀림없이 강점이 있죠. 뭐 저는 조용하게 수원에 상륙했기 때문에 제가 상륙하는 시점을 정확히 안 사람은 거의 대부분 없고요.
그냥 조용히 이제 야금야금 돌아다니기 시작한 거죠.

▶신혜원
그래서 SNS에 보니까 유세 사진이 엄청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이수정
왜냐하면 계속 그 상륙 작전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작전의 변화를 모두 이제 SNS를 통해서 다 올리고 있고요. 저는 유권자들에게 제가 하는 노력이 공유되길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내가 어디를 간다 내가 무슨 노력을 한다 지하철 3호선을 위해서 오산시장을 만나러 갈 거다 이런 거 모두 공개하고 있고요. 그러면 피드백이 옵니다. 이걸 좀 해주세요. 이제는 민원이 무지하게 많이 들어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서라도 SNS 활동은 꼭 열심히 할 거다.

▶이상민
후보님 생각하시기에 가장 큰 수원의 현안은 뭡니까?

▶이수정
수원. 저 여기 오는 데 몇 시간 걸렸는지 아세요? 제가 정말 오늘 다 출연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냐 고민하면서 2시간 동안 고속도로에서

▶이상민
2시간이요?

▶이수정


▶이상민
그렇게 오래 걸립니까?

▶이수정
차가 막히니까요.

▶신혜원
또 출근 시간에 또 타셨겠네요.

▶이수정
정말 이런 인생을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저는 정말 정말 그 몇 달 만에 한 번 2시간 걸렸는데

▶정영진
그렇게 지금 한 100만 시민이 지금 그렇게 살고 계시는데

▶이수정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이걸 해결을 해주는 게 제가 해야 되는 일이라는 거예요.

▶정영진
그동안 뭐 했냐 국회의원들

▶이수정
뭐 했냐 너희는 이런 얘기입니다.

▶신혜원
지금 지하철 3호선 연장해야 되고

▶이수정
무조건 지하철 3호선 들어와야됩니다.

▶이상민
그럼 좀 축소가 됩니까? 시간이 출퇴근 시간이

▶이수정
현저히 축소되죠. 지하철 안 타보셨어요?

▶이상민
타봤습니다.

▶이수정
지하철 타는 거 하고 안 타는 거 하고 천지차이입니다.

▶정영진
지하철 값을 잘 모르더라고요.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

▶신혜원
근데 이제 사실 지하철 3호선 연장 이거는 후보님도 내신 공약이기도 하지만 민주당의 김준혁 후보도 똑같은 공약을 하고 있고

▶이수정
왜 그러세요? 저는 두 달 전에 낸 거고 그분은 최근에 얘기하시는 거고.

▶신혜원
시점이 다르다?

▶이상민
따라쟁이다.

▶이수정
결론은 같으니까 다행인데 어차피 유권자들을 위해서 시민들을 위해서는 누가 먼저 냈든지 하겠다는데 천만다행이다. 그런데 저는 두 달 전에 냈어요.

▶신혜원
그러면 어쨌든 두 분 중에 누가 되든 간에 이 공약은 실천할 거라고 유권자들이 믿고. 그렇다면 이런 디테일한 민생 공약 지역 공약도 있지만 이번 지금 선거의 흐름이 정권 심판론으로 가고 있다는 여러 가지 분석들이 나오고 그에 따라서 서울 특히 수도권 경기 수원의 민심이 요동을 치고 있잖아요.

▶이수정
네 요동치죠.

▶신혜원
네. 그래서 수원 5가지 지역을 저희가 원래는 통상적으로는 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한데 이번에는 격전지로 분류가 됐다가 그래서 팽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가 그래서 저희도 한번 소개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3월 중순까지만 해도 김준혁 43.4 이수정 40.6 오차범위 내에서 막 했는데 지금 흐름이 정권 심판론이 더욱 거세지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거 아니냐

▶이수정
네 조사해보셨어요?

▶신혜원
그런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일단은 저 3월 중순 조사까지는 저희가 (그래픽을) 만들었고요. 최근에는 이 지역 조사가 좀 안 나온 것 같아가지고 아무튼.

▶이수정
글쎄 저 3월 조사가 저는 더 흥미로운 게 저때 멤버가 체인지 됐거든요.
박광온 후보였어요. 바로 직전에

▶신혜원
경선 결과 아직 안 나왔을 때죠? 그때 민주당에서

▶이수정
결과 나온 다음이죠. 저게

▶신혜원
직후에 이제 후보 확정되고.

▶이수정
네 아마 그럴 겁니다. 근데 어떻게 후보가 바뀌었는데 지지율이 저렇게 나오는지 대체 이해가 안 되고요. 저는 이제 시장통이나 이런 데 진짜 진짜 많이 가거든요. 재래시장이나 제가 시장 보는 걸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아시냐고 물어보면 모른다고 얘기하세요.

▶신혜원
김준혁 후보를 잘 모른다.

▶이수정
모른다. 그런데 지지율이 저만큼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기적이구나. 나는 정말 처음 들어왔을 때 얼굴이 다 알려졌어도 20%부터 시작했거든요. 한 달에 겨우 기껏 10% 올리는 게 저로서는 최선이다라고 생각하고 뛰어들었는데

▶정영진
당 선호도가 있으니까 그렇겠죠.

▶이수정
네 그래서 거기는 아무나 등장해도 40%를 찍는구나 이것은 결국에는 제 입장에서 보면 개인 대 조직의 선거구나라고 생각을 해서 제가 어딘가에 그렇게 얘기한 적이 있죠.

▶신혜원
후보님 입장에서는 수원 선거에서만큼은 국민의힘이 도움이 안 됩니까?

▶이수정
국민의힘이 저를 위해서 크게 도움은 안 되지만 한동훈 위원장님은 인기가 진짜 많더라고요. 그래서 도움이 상당히 돼서 제가 아마 40%대를 찍는 데까지 굉장히 큰 발판이 됐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근데 문제는 우리 지역의 특성은 지금 계속 이제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절 붙잡고 하시는 말씀들이 있어요. 바꿔달라 바꿔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시고요. 그분들이 지금 아마 채팅창 채팅방 같은 데서 저를 응원하시는 분들일 텐데 정권을 심판해야 될지 수원시에서 민주당을 심판해야 될지 아마 굉장히 고민에 빠지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계속 서울을 2시간대를 거치면서 이렇게 매일매일 출퇴근을 하실지 아니면 국가재정권이 있는 정부를 믿고 이번에 한 판 바꿔보실 의향이 있는지 아마 굉장히 고민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듭니다.

▶정영진
교통 문제를 얘기를 해 주셨으니까 이건 약간 좀 근본적인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게 진짜 중요한 건지 아니면 교통 문제가 그렇게 생긴다는 거는 다들 직장은 서울에 있고 수원은 베드타운처럼 이렇게 있으니까 출퇴근 시간이 그렇게 엄청나게 막히는 거잖아요. 근데 오히려 수원을 직장도 좋은 직장이 많이 있는 도시로 만들고 그래서 자족을 충분히 할 만한 그리고 이제 규모도 그 정도 되니까 그렇게 한다면 사실 그렇게 교통으로 매일 아침 그렇게 막히지는 않을 거니까.

▶이수정
출근을 할 필요가 없죠. 직장이 있으면

▶정영진
그러니까 차라리 수원을 더 딴딴하고 자족적인 도시로 만들겠다. 이게 더 좋은 공약 아니냐는 말씀입니다.

▶이수정
네 굉장히 이렇게 도움되는 질문을 하실 줄은 진짜 몰랐어요.

▶신혜원
근데 심지어 수원 영통 이쪽은 삼성전자 있고 광교신도시 있고

▶정영진
직장들도 많이 꽤 있고 네

▶신혜원
이미 충분히 자급자족하면서 위성이 아닌 그냥 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아니에요?

▶이수정
그렇게 믿고 저도 출마를 했는데 문제는 지표를 보면 지금 그게 다 틀렸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의 영통 사업장은 반도체가 생산되지 아니합니다. 생산되는 사업장은 다 빠져나갔어요. 왜냐하면 수원시에서 결국은 법인세만 거둬들이고 삼성전자가 원하는 걸 아무것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화성으로 이사가고 용인으로 이사 가고 지금 이제 평택에다가 공장을 짓고 있죠. 그러니까 지금 결국에는 수원은 빈 껍데기만 남은 삼성전자 본사 R&D 센터는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런 종류의 문제들을 다 뚜껑을 열고 들여다보면 지난 20년 동안 수원은 퇴보했다 쇠퇴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 제가 좀 오기 전에 저는 숫자 같은 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통계학을 좀 했으니까 2008년도에 재정 건전도 98.8%였어요. 네 자급자족 도시 맞습니다. 2008년도까지 근데 지금 예산 기준으로 봤을 때 2024년도입니다. 38.84% 38%라는 거는 거의, 지금 어디선가는 지원을 받지 아니하면 수원은 돌아갈 수 없다.

▶정영진
왜 그래요?

▶이수정
멈췄습니다.

▶이상민
왜 그렇게 줄어든 겁니까?

▶이수정
네 그 대목이 이제 굉장히 의문이죠. 그러고 부채가 5,600억이나 되고 그 껍데기만 남은 도시가 돼버렸어요. 그런데 이렇게 이제 된 과정 중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제가 다 문제를 알 수가 없는 상황이고요. 결국 한 4개월 연구해서 지금 발표하는 내용이라 지금 지난 20년 동안 수원이 어떻게 했는지 20년 동안에 대한 것은 좀 공부를 더 해야 되더라고요. 근데 제가 찾아본 바에 따르면 지금 이게 이제 세수를 거둘 수가 없어요. 기업체가 다 나갔기 때문에 기업체가 다 나간 이유는 뭐냐 반기업 정서, 반시장 정서가 너무 강력하게 때문에

▶정영진
수원이요?

▶이수정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삼성전자도 수원시와 상당 부분 여러 가지 갈등 겪으면서 사업장 더 이상 여기서 지을 수가 없다. 결국 이제 나가게 된 거고요. 그리고는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지점은 지자체가 이제 이렇게 예산에 문제가 있으면 축소를 해야 되잖아요. 규모를 근데 우리 수원시에는 지자체 산하의 단체 여러 무슨 재단 이런 것들 그게 38개가 있습니다.

▶정영진
문화재단이니 무슨

▶이수정
근데 38개가 있는데 그게 일반적인 다른 인근의 지자체에 비해서 반이 많은 거예요. 네 그러니까 거기에 인건비성 경비가 무지하게 많이 들어갈 거 아니에요 다 월급을 줘야 되니까. 그러니까 이제 그렇게 해서 사실은 이제 수입이 다 빠져나가버리면 결국 주민들을 위해서 쓸 돈은 없다. 그러니까 사실은 지하철이 없는 도시가 돼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서울 지하철을 잇지 않으면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지하철을 연장시키지 않으면 수원은 자생적으로 지하철을 만들 수 없습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이제 시장이나 누구 지자체 단체장 같은 사람들이 이제 앉아서 예산 크고 워낙 이제 규모 자체가 큰 도시잖아요. 사실 수원 정도면 그러니까 거기에 수많은 예산들 한참 좋을 때는 재단 막 만들어서 자기 사람들 앉히고 이런 걸 이제 했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그거를 뭘로 어떻게 막으시겠다 혹은 되돌리시겠다는 말씀이세요?

▶이수정
그 인원을 다 자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중에 이제 임기제 직원들은 많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능력이 안 되면 인건비성 경비를 줄일 수밖에 없고요. 이거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눈물이 나지만. 그러나 이제 그분들에게 직업의 기회는 줘야 되니까 일단 기업을 유치하는 건 너무나 필요한 일이고요. 그렇게 하려고 하면 지금처럼 이렇게 법인세나 이런 것들을 계속 그 비율로 이제 거둬들이는 건 어려움이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 세금이나 이런 것들 지방세로 거둬들이는 부분을 좀 줄이되 제가 이제 결국은 다행한 건 집권 여당의 후보이기 때문에 국가 재정권을 끌어와서 여러 가지 사업을 추가적으로 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것 그중에 지하철 3호선의 연장도 존재하는 겁니다. 근데 저희가 이제 20명의 반도체 관련 후보들이 있어요. 반도체 지역 관련 그래서 저희가 생각한 것은 아까도 얘기한 대로 직장이 있어야 된다. 제가 경기대학교에서 애들 취업시키는 처장이었어요. 그런데 수원에 졸업생 중에 수원에 취직하는 애들이 반이 안 돼요. 수원시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수원시에 취직을 못합니다. 그래서 얘네들은 다 다른 데로 떠나보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젊은이들이 수원에서 일하려고 하면 기업이 있어야 되고 그 기업이 있어야 되는 가장 중요한 요건을 우리는 반도체로 가자. 사업장을 좀 더 확대하고 반도체 벨트를 만들자 해서 저희가 같이 1호 공약을 낸 게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을 내자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러면 이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 안에 무엇이 다 들어가느냐 사업장만 짓는 것만 들어가서는 소용이 없죠. 사업장 지으면 뭐 합니까? 인력이 있어야지 생산을 할 거 아니에요? 모두 외국인 노동자를 갖다가 다 근무하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교육기관의 교육 과정을 현저히 대폭수정을 해서 고등학교만 나와도 지금 반도체 생산을 할 수 있는 사업장에서 얼마든지 사실 근무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교육 자유 특구를 특별법 안에다가 받아들이면 지금 이 지역에서는 고등학교를 특성화하는 대신에 고등학교 졸업을 해서 반도체 사업장에 가서 즉시 근무를 하게하면

▶이상민
반도체 고등학교

▶이수정
그렇죠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실제 사례가 있어요. 우리 지역에 마이스터 고등학교라고 과거에 있었죠. 딱 하나 성공해서 살아남은 게 있는데 그게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요. 거기는 100% 취업을 합니다. 고졸자들입니다. 대학을 안 가도 취업이 됩니다. 그래서 결국엔 뭘 가르치느냐가 중요하거든요. 아이들한테. 그런 형태의 특성화된 그런 이제 교육 자유 특구가 되면 취업이 즉시 될 수 있는 요즘은 아이템이 많이 늘어나서 꼭 반도체 고등학교가 아니라도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이나 다양한 종류의 첨단 이제 기술들을 아이들에게 터득시켜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빨리 사회로 진출시키는 거. 어쩌면 그게 결국에는 출생률에도 출생률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저는 판단을 하는데, 왜냐하면 저는 대학에 25년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25년 전에 대학교 졸업생들까지 다 포함한 평균 연령은 한 23세에서 한 24세였어요. 지금 연령이 어떻게 변했는지 아십니까? 평균 연령이 거의 뭐 26세 7세 8세 30 넘는 애들도 학부생 중에 있어요. 취업이 안 되니까 대학을 졸업을 안 하는 겁니다.

▶신혜원
유예하고 유예하고

▶이수정
네 그래서 지금 결국은 이제 제가 교양과목을 가르치는데, 애들 연령이 높아져서 27살 28살짜리가 1학년 교양과목을 들으러 들어와요. 졸업을 안 해야 되니까 지금 이거를 깨뜨리려면 아이들이 대학을 굳이 들어오지 않아도 취업을 했다가 대학은 나중에 와도 됩니다. 근무를 하고 그 직장 경력을 토대로 해서 수시로 입학을 하면 계약학과 같은 걸로 얼마든지 아이들을 뽑아서 학사를 줄 수 있어요. 그러면 생산직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면 얼마든지 R&D 인력이 될 수 있어요. 그럼 반도체 사업장은 다 살아나는 겁니다. 그리고는

▶신혜원
말씀을 계속 듣다 보니까 이게 수원 후보로 나오신 건지 대선 후보로 나오신 건지.

▶이상민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에서 어떤 도움이 좀 필요할까요?

▶이수정
당에서 저의 이런 계획이 구현되도록 당에서 도움을 주시려면 이제 더 이상 많은 구설에 휘말리시면 안 되십니다.

▶이상민
어떤 구설인가요?

▶신혜원
주제를 전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영진
그 반도체 관련해서 하나만 좀 제가 여쭤보면

▶이수정
네 얘기하세요. 네

▶정영진
메가시티를 만든다. 반도체 메가시티 혹은 클러스터 이렇게 만든다고 하시는 게 사실 그냥 이 기업의 규제를 그냥 딱히 하지 않으면 기업이 알아서 가장 최적의 장소에 자신들이 선택해서 뭔가 공장을 짓거나 혹은 R&D 센터를 지을 거 아니에요? 근데 이제 계속 이런저런 규제 때문에 이제 못 짓고 좀 밀려나고 이제 이렇게 이제 가는 과정인데 그거를 수원에다가 이렇게 만드시겠다고 하는 거는 어쩌면 기업의 자율적인 선택이 아닌 약간 강제로 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잖아요. 그렇지는 않습니까?

▶이수정
강제를 할 능력이 제게 없고요. 네 일단

▶정영진
메가시티를 어떻게 만들어요?

▶이수정
그러니까 일단 지금 규제나 아까 말씀 다 하셨잖아요. 인허가나 이런 것들을 대폭 완화해줘야되죠.

▶정영진
그걸 완화해 주신다. 그래서 들어올 수 있는 유인을 만들어준다.

▶이수정
그렇죠. 더군다나 교육기관이 우리 지역구에 유달리 많아요. 수원에서도 그렇기 때문에 그 교육기관에 자율권을 주면 결국은 인력이 있어야 반도체 사업장이 운영이 됩니다. 인력이 있다는 건 굉장히 큰 매력이 되는 거예요.

▶신혜원
그럼 지금은 지자체에 자율권을 안 줍니까?

▶이수정
평준화 지역이잖아요.

▶신혜원
특성화고를 활성화시키겠다.

▶이수정
그렇습니다. 지금 수원뿐만 아니라 경기도 교육감께서 굉장히 평준화를 강조하시는 분이 오랫동안 이제 하시다 보니까 다 교육과정이 똑같아요. 그리고는 무엇도 특성화되지 않는 거죠.

▶신혜원
그러면 사실 국회의원 한 명 바뀐다고 다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이수정
다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죠.

▶신혜원
예를 들어서 서울 같은 경우에도 서울 지역에 있는 국민의힘 후보들은 우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세요. 그런데 예를 들면 수원 경기도 도지사 수원시장 전부 다 지금 민주당이란 말이에요. 지자체장들이 다 이렇게 민주당 분들인데 협업이 가능합니까?

▶이수정
수원시는 제가 느낄 때는 지금 굉장히 여러 가지로 제가 좀 여러 번 선거에 페어하지 않다라는 지적질을 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좀 협력이 당분간 되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그러나 일단 제가 여의도를 가게 되면 아마 그들의 태도가 변화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더군다나 지금 재정권을 넣기 위해서 아마 오늘 아마 대통령님이 발표하신 것 같은데 무엇인가 입법을 하시겠다라고 얘기를 하신 것 같아요. 수원 고양 어디는

▶신혜원
용인 수원 고양 창원을 특례시 특별법 제정해서

▶이수정
그렇습니다. 그 특별법이 아마 국가재정권이 지방자치단체를 통하지 아니하고 그냥 각종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입법하시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 그 사례가 있느냐 있습니다. 가덕도 특별법이라는 게 바로 부산 재정을 거치지 아니하고 국가에서

▶정영진
직접 할 수 있다.

▶이수정
직접 돈을 넣는 거예요. 전례가 있습니다.

▶이상민
다이렉트로

▶정영진
근데 이제 조금 더 크게 보면 반도체 자꾸 산업 얘기해서 좀 죄송스럽습니다만 반도체가 이게 이제 점점 기술 안보 이쪽으로 이제 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각 나라들이 우리가 미국이 공장을 꼭 짓고 싶어 짓는 게 아니라 미국 내에 공장 짓지 않으면 니네 물건 안 사준다 이렇게 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반도체 공장을 수원에 유치하려는 노력이 국회의원의 노력이라기보다는 이제는 외교부가 됐든 혹은 대통령 정도가 움직여야 뭔가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이수정
니까짓게 할 수 있느냐.

▶정영진
아니 아니요. 그건 아닌데

▶이상민
아주 질문을 왜 이렇게 곡해 하십니까?

▶이수정
곡해라기보다는 그런 질문 아주 좋은 질문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저도 저의 능력을 정확히 모릅니다. 왜냐하면 제가 국회의원을 해봤어야 알 거 아니에요. 순 초자인데 일단은 제가 지금 이야기하는 공약들이 그럼 민주당 공약에는 없었느냐. 웬걸 많이 있었어요 소각장도 없애겠다고 이전하겠다고 하고 지금 이런 팬시한 공약들이 다 있었죠. 그런데 그분들은 특검법 하시느라고 민생을 돌보지 아니하시고 터무니없는 수없이 많은 특검법 하시느라고 에너지 낭비한 대신에 그럼 제대로 국회에 가서 입법을 해보자. 국회는 행정부가 아니죠. 어떤 후보가 무슨 행정 능력이 없어서 어쩌고 얘기하는데 행정부가 아닌 입법부입니다. 그럼 우리가 법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냐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재정권이 무지하게 중요하고 만약에 지하철 3호선이라도 끌어오려고 하면 땅을 파야죠. 돈을 준다는데 땅을 안 팝니까? 그러면 매탄동의 재개발은 저절로 될 수밖에 없어요. 저는 영통구청이 가건물로 십수년을 그대로 손도 못 대고서는 놔둔 민주당을 저는 비판합니다. 왜냐하면 그까짓 거 구청 하나를 바꿀 수 없을 정도의 재정 건전성을 정치라고 해온 데가 지금 수원인데 도대체 이분들이 정권 심판을 하고 싶은지 아니면 민주당 심판을 하고 싶은지 유권자들한테 가서 물어보셨는지 저는 수원 후보들에게 여쭙고 싶네요.

▶신혜원
김준혁 후보도 한번 모셔서

▶이수정
한번 여쭤보시죠.

▶신혜원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 예를 들면 특검이라든지 이런 걸로 공세를 펴고 라고 말씀하셨는데 또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그럴 여지를 지금 국민의힘이 계속 주고

▶이수정
주고 있는 거 아니냐

▶신혜원
이종섭 대사 왜 출국시키냐 왜 대사 임명하냐라는 근본적인 문제이고 그러면 근본적으로 채 상병 관련 수사 제대로 했느냐 그럼 안 되니까 특검하자라고 하는 건데 그런데 후보님께서는 이종섭 대사 사건 관련해서 좀 어떻게 보세요?

▶이수정
저는 책임질 사람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신혜원
그럼 사퇴가 필요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수정
사퇴를 애시당초에 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죠. 그 사건은 정말 심각한 사건이에요. 수중 장비 하나도 두지 않고 주지 않고 그 물속에 물살이 얼마나 센지 알 수 없는 곳에 지금 사실은 계급이 가장 하위 계급을 들어가서 몸으로 막아라. 그게 합리적인 명령은 아니었죠. 그러면 그 명령이 내려간 경위에 대하여 정확히 수사를 하고 그 당시에 그리고 책임질 사람을 책임지고 이태원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질 사람들이 애시당초에 책임졌으면 그럼 이렇게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거다 그런 생각을 한편으로는 저는 해요.

▶신혜원
그러니까 특검하자는 거잖아요.

▶이수정
그런데 그걸 꼭 특검으로 해야 됩니까? 무슨 국회가 특검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수사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지금 저는 귀국했으니까 수사하라 수사를 아주 철저히 치밀하게 다 해라 어디까지 그런 문제가 넌센스한 문제들이 당시에 있었는지 아래서부터 위에까지 전부 수사하라는 입장이에요.

▶정영진
그러니까 그 수사를 막았다는 거 아니에요? 저쪽에서는

▶이수정
그거는 지금 수사를 안 해봤으니까 모르니까 그렇게 섣불리 말씀하실 일이 아니고요. 당사자가 이제 들어왔으니까 공수처라는 데를 그런 수사를 하라고 만든 거 아니에요? 민주당에서. 그럼 공수처에서 수사를 해야죠.

▶신혜원
수사를 하고 있죠. 그런데 다만 수사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수사를 해야 소환 조사를 하는 것이고 피의자 전환을 하는 것이고 절차라는 것이 있는데 일단 논란이 됐으니까 들어왔고 당장 나를 불러라라고 말하는 것도 어폐가 있는 거 아니냐

▶이수정
네 근데 이제 당장 나를 불러라고 한 사람들은 여야 가리지 않고 여러 명이 있었는데 한 분은 구치소에 가 계시기도 하고 그런데 조속히 수사를 제대로 해라. 당시 상황은 이미 기록에 남아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뭐 추적해 보면 얼마든지 포렌식으로도 입증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러면 인력이 부족하면 경찰에 끌어다가 수사를 해라. 원칙대로 해라 그게 제 입장입니다.

▶정영진
수사가 앞으로 한 달이 걸릴지 6개월이 걸릴지 모르잖아요.

▶이수정
그게 지금 꼭 선거 전에 수사를 마쳐야 한다는 무슨 원칙이 있나요?

▶정영진
그러니까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데 그렇다고 그러면 이 사람을 계속해서 우리나라에 두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이수정
물론 그렇죠 절차대로 해야되겠죠.

▶정영진
그럼 차라리 호주 대사를 빨리 그만두게 한다거나 그래서 이제 수사를 받을 때

▶이수정
제가 볼 때는 이 정도 되면 양심을 이제 가지신 분들은 아마 본인이 의사결정해야 되는 시점이라고는 전 생각이 듭니다.

▶정영진
이종섭 대사가?

▶이수정
제가 이제 그분에게 직접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해서 지금 만약에 4월 10일 총선이 국가의 미래가 명운이 달린 이런 총선이라는 점은 논쟁의 여지가 없어요. 그렇다면 내가 만약에 이 대사라면 제가 이 대사라면 저는 아마 별로 그렇게 지금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정영진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이수정
저는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아니어서 제가 뭐라고 얘기하기는 어려워요.

▶정영진
나라면 그럴 것이라는 말씀이시잖아요.

▶이수정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고 공정하게 수사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론이 바뀌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저라면 그렇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신혜원
이종섭 대사 본인은 내가 자리를 내려놓고 수사 받고 당당하게 돌아오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은 내려놓고 싶어도 또 다른 분이 못 내려놓은 게 할수도 있는 거잖아요?

▶이수정
그것까지는 제가 알 길이 없고요.

▶정영진
임명권자. 본인은 내려놓을 것이라는 말씀이신데 그 내려놓는 이유가 지금 여당에 굉장히 불리해진 선거 때문입니까? 아니면 대사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거라면 제대로 수사받으시려면

▶이수정
둘 다 입니다. 둘 다 지금 호주가 중요한 국가인데 거기를 공석으로 남겨놓는 건 사실 말이 안 되죠.

▶정영진
국익에 그건 안 좋은 일이죠.

▶이수정
네 국익에 안 좋죠. 거기다가 자기네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와서 수사받으러 고국으로 본국으로 돌아갔다면 호주에서 그 파트너를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담은 본인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 된다. 저는 그런 생각입니다.

▶정영진
신혜원 기자 빨리 기사 하나 쓰세요.

▶이수정
이렇게 해서 제가 이제 구설에 올라가는 겁니다. 저는 일단은 명확하게 얘기하지 않았어요. 제 입으로

▶이상민
당정은 지금 하나가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직도 좀 통합된 입장으로?

▶이수정
일단은 봉합됐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리고는 지금 의료분쟁이 사실은 굉장히 심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봉합되는 데에는 이제 여러 가지 필요가 존재했기 때문에 봉합되지 아니할 수 없을 거다. 저는 환자들의 생명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어서 이거는 꼭 양측이 모두 양보해서 어떻게 해서든 빠른 시간 안에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해야 된다.

▶정영진
양쪽에 양보를 하면?

▶이수정
정부와 이제 의료계죠.

▶정영진
정부도 양보할 부분이 좀 있어요?

▶이수정
양쪽에 모두 저는 양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하려면 양보 없이 대화는 불가능해요.

▶신혜원
정원 숫자라든지 이런 것들

▶이수정
그것까지는 제가 뭐라고 명확하게 얘기할 수는 없으나.

▶이상민
개혁신당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천하람이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용산과 의사의 중재자라고요? 이건 정치쇼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수정
네 그분은 뭐 잘 아십니까? 아 한동훈 장관, 위원장을?

▶이상민
아 천하람 위원장이?

▶이수정
아시냐고요.

▶이상민
아 제가 어떻게 압니까? 어쨌든 이 정치쇼라는 중재자가 아니다. 이건 정치쇼다라고 얘기하는 거에 대해서

▶이수정
그렇게 단정적으로 얘기를 할 입장에 놓여 있지 아니하다. 그분께서는 어떻게 할지는 두고 보셔야죠.

▶신혜원
한동훈 위원장의 진심을 다해 중재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수정
네 아니 그것까지도 제가 지금 정확히 모르겠는데 한 며칠 지나면 뭔가 결론이 나지 않겠어요? 진짜 제대로 된 중재 역할을 해서 뭔가가 대화가 된다거나 제가 볼 때는 합의까지 가기는 어렵고 일단 대화의 장이라도 주요 이제 책임이 있는 분들이 나오셔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들 그게 지금은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없이 뭔가 합의가 이루어지는 건 불가능합니다.

▶신혜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들 중에 이제 이른바 이른바 윤한 갈등이라고 하는 거는 봉합이 됐다 이렇게 평가를?

▶이수정
그것도 이제 뿌리 깊게 봉합이 됐다. 그런 건지 아닌 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필요에 의해서

▶신혜원
필요에 의해서

▶이수정
잠정적으로 봉합됐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거다.

▶신혜원
어쨌든 우리가 선거를 2주 조금 넘게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봉합이 됐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체 혹은 일각에서는 조금 떨어지고 있다. 상황이 좀 좋지 않다 이런 분석들을 지금 중론인데 그런 분석이 다른 분의 의견입니다만 대통령 멘토라고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사퇴를 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러니까 한동훈의 효용은 여기까지다. 그러니까 우리가 2월 중순 공천 때까지는 조용하게 당을 이끌어오는 효과까지는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 이 난국을 타개하기에는 한동훈으로는 부족하다. 어떻게 보면 윤 대통령에게 훨씬 더 힘을 실어줘야 된다는 취지로 저는 해석을 했는데 이런 분석에 동의를 하세요?

▶이수정
전 절대 동의하기가 좀 어렵고요. 누가 있습니까?

▶정영진
한동훈 말고

▶이수정
누가 있나요? 혹시 생각하신 분이 계시면

▶정영진
이수정?

▶이수정
왜 이러세요? 진짜 무슨 이렇게 정말 위기를 초래하는 팀과 제가 진짜 선거 중에 유세 중에 여기를 왔다는 게 진짜 발등을 찍고 싶네요. 어찌 됐든지 간에

▶정영진
대안이 없다.

▶신혜원
발등을 찍고 싶다니요. 여쭤본 겁니다.

▶정영진
대안이 없다 이거죠?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이제 민주당 얘기 조금만 좀 해보고 바쁘시니까. 민주당에서는 기본소득 얘기가 또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아무래도 지금 워낙 경제도 좀 어렵고 물가도 워낙 올랐으니까 이렇게라도 뭔가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기본소득 같은 게 좀 필요하다 이런 얘기인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혹시 평가를 어떻게 하십니까?

▶이수정
제가 아까 수원시 재정이 38.84%인데 거기서 돈을 또 다 퍼주면 뭐가 남아가지고 재정을 수원시를 운영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이 돈이 어디에 있다는 건지 있으시면 저에게 좀 알려주십시오.

▶정영진
기업들로부터 이렇게 깎아주는 세금 그거를 차라리 깎아줄 게 아니라 국민들한테 좀 나눠주자. 이런 이야기인 것

▶이수정
그래서 수원시에서 삼성이 떠났죠. 기업은 굉장히 어떻게 보면 영리적 본인 그러니까 어떤 기업체의 이익적 선택을 하죠. 기업체가 수원에서 떠난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떠날지도 모릅니다. 계속 이렇게 가면 제가 볼 때는 지금 이거는 매표다. 네 이거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저는 포퓰리즘이 이제는 멈춰야 한다.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서 계속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아이들에게 미래가 없어요. 대한민국의 미래가 수원의 미래일 수가 있다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 게 제가 수원의 현주소를 보면서

▶정영진
수원의 미래는 바꾸실 거니까 그렇죠?

▶이수정
이게 국가 재정이 없이는 안 돼요. 다 나눠주고 나면 제가 뭘로 바꿉니까?

▶신혜원
사실 현재 대통령께서도 민생 토론회를 도시면서 각 지역별로 혹은 각 계층이나 어떤 학생이면 학생, 어떤 집단이면 집단별로 여러 가지 혜택을 주겠다. 이재명 대표가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내가 1인당 25만 원씩 4인 가구 100만 원 주겠다 했는데 1조원 어디서 나냐고. 그렇다면 윤 대통령이 말하는 민생 토론에서 언급한

▶정영진
야당계서는 천 조쯤

▶신혜원
천 조쯤 되는 그 돈은 도대체 대통령은 어디서 나느냐라는 얘기를 또 하더라고요.

▶이수정
네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근데 대통령이 하는 얘기는 거의 제가 알기로는 모두 정책으로 이제 변화되어서 변형되어서 저희 같은 경우에 반도체 특별법이나 이런 형태로 결국에는 국가 어떻게 보면 기초 뭐라 그래요?
정책으로 지금 바뀌는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선언이 곧 그걸로 돈을 다 퍼준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정영진
또 민간 부문이 차지하는 게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수정
그렇죠. 예를 들자면 3호선이다. 제가 다 다 돌아다녀봤어요. 서울시 무슨 안산시 군포시 오산시까지 갔는데 답을 찾았어요. 오산시장님이 지금 3호선 연장과 연관해서 이미 민간 PF가 결성됐다. 왜냐하면 사용할 자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그러면서 이거는 꼭 국비가 아니어도 지금 충분히 집행할 수가 있다라고 해서 예컨대 민간은 영리 사업을 하니까 사용자가 많고 니즈가 많으면 이거 얼마든지 해결할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이렇게 해서 투자를 일으키고 기업을 도와주고 그래서 결국은 사람들이 취업을 해가지고 결국에는 자신의 월급으로다가 살게 해줄 수 있는 경제를 위한 기회를 주는 걸로 이용을 해야지 그 돈을 전부 다 다 현금으로 다 25만 원씩 퍼주고 나면은 그러면 그런 지금 연장은 어떻게 할 거며 기업은 어떻게 살릴 거며 어떻게 하실 거예요?

▶신혜원
대통령께서도 여러 가지 현금성 지원 대책 같은 것들

▶이수정
현금성 지원

▶신혜원
기본 소득은 아니지만 예를 들면 국가장학금을 준다든지

▶이수정
저는 장학금 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도 아마 3인 자녀 이상 되면 대학교 등록금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정영진
고맙습니다.

▶이상민
3자녀입니다.

▶이수정
네네 저는 그거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신혜원
그러면 대상을 특정하지 않은 기본 소득 개념의 현금성 지원은 잘못됐지만

▶이수정
전 반대입니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신혜원
계층을 특정하는 건 괜찮다?

▶이수정
아마 지금 여기 앉아 계신 4명 중에 누구도 25만 원 준다는 것으로 굉장히 기쁨에 차지는 않을 걸로 추정되는 그런 이제 전문직에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근데 그게 25만 원을 주게 되면 가리지 않고 주게 되면 무분별하게 주게 되면 그럼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줄 돈이 없어지는 거잖아요. 3호선 연장 못합니다. 그런 식으로 하시면 민주당이 수원에서 해온 게 결국에는 위기에 빠지게 된 게 바로 그런 포퓰리즘 때문입니다.

▶신혜원
갑자기 코로나 때 주마등처럼 그때도 정말 선별 지원이냐 보편 지원이냐 해가지고 싸웠는데

▶이수정
그래가지고 지금 38.9% 됐다니까요.

▶정영진
그러다가 이제 다 절단난다 이거죠?

▶이수정
절단 이미 났어요. 여기는

▶이상민
선거 때는 근데 선거 때인가 봅니다. 발언이 좀 세지고 있어요. 민주당에서는 '본분 잃은 일꾼은 해고해야 합니다. 중국에다 셰셰 대만에다 셰셰하면 되지 왜 집적거립니까?' 이렇게 이재명 대표는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발언 어떻게 좀 평가하십니까? 이런 수위들

▶이수정
별로 열심히 듣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상민
이런 발언들이 왜 이렇게 점점 세질까요?

▶정영진
확실히 이제 선거 막판이 좀 되니까 아직 막판까지는 아닙니다만

▶이수정
글쎄요. 좀 이렇게 그래도

▶정영진
품격을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

▶이수정
바로 그거예요. 마지막 순간까지 4월 10일까지 저는 존엄성을 잃지 아니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싶다 이게 저의 희망 사항입니다.

▶정영진
그러나 그게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죠. 또 상황따라서

▶이수정
지금도 여전히 존엄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무지하게 노력하고 있어요.

▶신혜원
저 그러면 일단 수원 얘기도 많이 하셨고 국민의힘 얘기도 많이 하셨고 민주당 얘기도 많이 하셨으니까 이번 선거는 또 제3지대가 정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거잖아요. 그러면 이제 다른 당에 대해서도 얘기를 좀 하고 싶은데 오랫동안 각을 세워오셨던 이준석 대표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좀 고전을 하고 있고 그리고 조국 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일종의 돌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지율이 잘 나오고 있는데 이런 현상들은 어떻게 분석하세요?

▶이수정
일시적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이거 일시적이에요?

▶신혜원
일시적이다?

▶이수정
아마 선거 당일날 가봐야 알 것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고요.
일단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이준석 씨와 제가 각을 세웠던 적은 제 입장에서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분도 잘 되기를 제가 원했었고 왜냐하면 그 젊은 층들의 이제 정말 어떻게 보면 확신에 찬 출발 저는 축복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고는 조국 이제 신당의 경우에는 지지를 하는 기반이 아이들 그래도 입시를 좀 다 하는 이심전심의 이런 세대만 지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정의롭지 않은 선택이었기 때문에 20대 지지율이 0%입니다. 저희

▶신혜원
초반에는 그랬는데 최근에는 또 좀 잘 나오더라고요.

▶이수정
또 좀 나아졌나요? 저희 아들도 아주 치를 떨죠. 왜냐하면 그분의 자녀랑 비슷한 때 입시를 해가지고 아주아주아주 싫어하는 그 제너레이션 틀림없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정의롭지 않은 선택으로다가 문서 위조로 결국은 수시로 이제 돌파를 하셨기 때문에 그건 사실 해야 되는 일은 아닌 거죠.
그리고 아까 씀하신 심지어는 구치소에 있으신 분 소나무당도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20대가 거기에 지지를 한다. 왜냐하면 비례 1번이 반페미라는 걸 타이틀로 달고 나오는 어떤 여성 후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마지막 순간이 돼보면 결국에는 양분되지 않겠는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 마음대로.

▶정영진
하여튼 조국 혁신당의 바람은 일시적일 것으로 생각하신다는 거죠?

▶이수정
저는 그렇게까지 내 자녀의 어떻게 보면 기회를 박탈한 사람들에게 너그럽지 않을 거다.

▶정영진
그럼 거기로 갔던 마음들은 어디로 다시 갑니까? 예를 들면 양당으로 가요 아니면 다시 개혁신당으로 가요 아니면

▶이수정
그분들이 지금 제가 생각할 때는 양쪽 모두 싫어하는 분들이거든요. 4월 10일날 나올까요?

▶신혜원
투표를 하지 않으실 거라고?

▶이수정
그런 옵션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고 보셔야 되는 거예요.
과연 이제 투표율이 어느 정도 나올지가 사실은 가장 큰 변수가 될 거다.

▶신혜원
그런데 이제 그 조국 혁신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뭐 그거에 대해 모르는 바는 아니잖아요. 예를 들면 입시 비리 혐의 예를 들면 감찰 무마 의혹 관련해서 2심 재판부에서 유죄 판결을 내렸고 그거를 알고도 사실은 지지를 하는 거잖아요. 그분들이 내건 또 다른 어떤 검찰 개혁이라든지 정권 심판이라든지 이런 것에 공감을 해서 그 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또 그거를 위해서 또 투표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수정
비례가

▶신혜원
정 프로의 말투가 나왔네.

▶정영진
톤이 왜 이래?

▶신혜원
맨날 보다 보니까

▶이수정
비례가 한두 명 정도는 당선도 될 수도 있을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뭐 1번 2번 정도까지는

▶신혜원
많아야 2번이다?

▶이수정
네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제가 이제 범죄학 25년을 제가 범죄학을 했어요. 작은 불법을 허용하면 큰 불법을 막을 수 없더라고요. 저는 그런 철학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사소한 원칙이라도 법대로 지켜야 한다. 악법이라도 일단은 지켜야 한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도 빨간불이면 건너면 안 된다. 저는 그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가능성이 되게 높아 보아보여요.

▶정영진
그게 혹시 저 용산이나 국힘 쪽으로 돌아오는 부메랑이 되지 않을까요?

▶이수정
뭐 부메랑이 돼도 할 수 없습니다. 제 철학이라서

▶이상민
'사회자님 모든 것은 부메랑' 이상입니다.

▶이수정
재미없었어요. 이번에는

▶정영진
작은 불법도 용납하지 않는 그런 모습이 그게 이제 나의 철학이라는 말씀이신 거죠? 알겠습니다. 나중에 혹시 막 드러나고 이러면 안 됩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수정
이미 다 캐고 있을 거예요. 근데 별로 드러난 게 없어가지고 아직까지 지금 생존해 있을 겁니다.

▶신혜원
혹시 아직도 유세를 안 가고 오늘 장르만에 출연하신 게 발등을 찍은 결정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수정
글쎼요. 이건 이제 1시간 후에야 알 수 있겠죠 좀 두고 보겠습니다.

▶정영진
예전에는 그런데 정말 이렇게 팬분들만 사실 있다가 그렇죠 그러다가 이제 절반이 이제 완전 반대로 돌아선 거 아니에요?

▶이수정
그렇죠. 저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정영진
좀 많이 아쉬우시겠어요. 왜냐하면 진짜 좋아하는 분들 되게 많았잖아요. 예전에 방송하실 떄는

▶이수정
제가 이제 살면서 본의 아니게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와요. 여러분들도 앞으로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은 것만 선택할 수 없는 순간이 옵니다. 그럴 때는 정말 본인의 따라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밖에 없고요. 저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상민
SNS 보니까 성당에서 기도를 하시더라고요.

▶이수정
성당에서도 기도하고 저는

▶이상민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이수정
교회 네 군데에서 기도도 했습니다.

▶신혜원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봐도 돼요? 제가 SNS에 선거 요새 올리신 사진들을 봤는데 오늘은 빨간 블라우스를 입으셨지만 유세 다닐 때 하얀색 점퍼를 많이 입으시더라고요. 빨간색보다는 하얀색이 유리한가요? 수원에서

▶이수정
유리라기 보다 저는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다가가고 싶고 악수라도 한번 하고 싶고 그런데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어느 날 갑자기 대부분 다 저를 좋아하셨어요. 어느 날 갑자기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난 다음에 그분들이 빨갛게 입고 다니니까 피해 가시기 시작한 거예요.

▶정영진
거의 뭐 타노스예요. 타노스 한순간 반이 날아갔어.

▶이수정
그래서 이건 안 되겠다. 나는 변하지 않았는데 나는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이분들에게 나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지 당 색깔이 그렇게 내 입장에서는 중요한 건 아니다 그런 생각입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오늘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후보 이수정 후보님 모셔서 지역 현안들 또 정치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여쭤봤고요. 다음번에는 역시 격전지에 같은 또 다른 후보들을 모셔서 같은 시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가시는 길 또 2시간 걸리겠네요?

▶이수정
미칠 것 같습니다.

▶이상민
아니 근데 급행이 안 됩니까? 뭐 이렇게 지하철이?

▶이수정
아니 차 타고 왔어요.

▶이상민
아 차타고 오셨습니까

▶이수정
지하철 아닙니다.

▶이상민
근데 저한테는 왜 지하철 타냐고 왜 물어보셨습니까?

▶이수정
아 아까 아까 그런 거 따지지 마시고요.

▶이상민
상대 후보도 아닌데 이렇게

▶정영진
이수정 후보님 대단 고맙습니다.

▶이수정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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