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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쁘게 그려" 분노 부른 '삼체'…그런데 '어떻게 봤어?' [소셜픽]

입력 2024-03-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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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드라마 '삼체'가 중국에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SF 계의 노벨상 '휴고상'을 수상한 중국 작가 류츠신의 작품으로 지난 21일 공개됐습니다.

드라마는 시작부터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다루는데요.

중국에서 1966년부터 10년 동안 시작된 대규모 파괴 운동입니다.

[드라마 '삼체' : 상대성 이론은 물리학의 기초 이론인데 입문 수업에서 안 다루겠는가? {헛소리! 아인슈타인은 미국 제국주의로 가서 원자폭탄 만드는 걸 도왔다!}]

그러자 중국 누리꾼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서방의 시청자들은 신중하게 판단할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다", "중국을 나쁘게 그리기 위해 TV 시리즈 전체를 만들었다"며 비판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다룬 CNN의 기자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넷플릭스가 원작을 과하게 각색했다는 비평도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중국에서는 이 드라마, 볼 수가 없습니다.

넷플릭스가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드라마 '삼체'는 약 70개국 나라에서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에서 오늘 가장 많이 보는 드라마입니다.

[화면출처 Netflix·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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