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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희 '하이드' 출연‥이보영 조력자로 절친 케미

입력 2024-03-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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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희,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김국희,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배우 김국희가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하이드'로 시청자를 만난다.


김국희는 내일(23일) 첫 방송되는 '하이드'에서 당찬 여검사 주신화 역으로 또 한 번 열연을 예고했다.

극 중 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 중인 김국희(주신화)는 이보영(나문영)의 검사 동기로, 털털하고 똘똘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삶을 지향하는 인물이다.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당당함으로 사이다를 선사하지만 괜한 정의감과는 확실하게 선을 긋는 실리주의자. 남편이 실종된 뒤 비밀을 추적하는 이보영을 돕는 조력자로 빛을 발할 예정이다.

김국희는 뮤지컬 무대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연기파 배우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과 영화 '잠'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무빙'에서는 안기부 블랙 요원 출신 초능력자 홍성화로 분해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으며, '잠'에서는 정유미(수진), 이선균(현수) 부부의 아랫집에 이사온 미스터리한 아파트 주민 민정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1,2', '지리산', '트레이서', '글리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 넓은 스펙트럼의 역할들을 소화해내며 대중에 얼굴을 각인시켰다.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김국희가 '하이드'를 통해 검사 옷을 입고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영국 BBC의 인기 드라마 'Keeping Faith'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총 12부작이다. 2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로 공개되며 JTBC에서는 30분 늦은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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