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몽규 나가!" 6만 관중 속 외침, 정몽규도 들었다 [소셜픽]

입력 2024-03-22 08:33 수정 2024-03-22 08:5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가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관중석에선 이 사람을 향한 분노가 쏟아졌습니다.

[정몽규 나가! 정몽규 나가!]

상암에 모인 6만 관중 사이에서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향한 불만이 터져 나온 건데요.

거대한 현수막에는 "축구협회는 정몽규의 소유물이 아니다", "선수들을 제물로 삼는 축협회장은 필요 없다" 이렇게 쓰인 문장들이 눈에 띕니다.

'정몽규 OUT'이라고 적힌 광고지가 뿌려졌고 깃발을 흔드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도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본 만큼 함성을 들었을 것 같은데요.

클린스만 감독 선임부터, 아시안컵의 '탁구 게이트' 등 축구협회가 갈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으니 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어제(21일) 경기가 끝난 후 황인범 선수는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런 것들을 잘 봉합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을 선수들만 해서는 안 된다"는 뼈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 커뮤니티·유튜브 'MJ House TV'·엑스 'lesandlmj']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