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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없이 가지치기' 아파트 조경 작업 중 추락한 경비원 9일 만에 숨져

입력 2024-03-21 10:24 수정 2024-03-21 10:42

'안전관리 부실' 관리소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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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부실' 관리소장 입건

의정부경찰서 〈사진=JTBC〉

의정부경찰서 〈사진=JTBC〉


지난 11일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조경 작업 중 사다리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었던 70대 경비원이 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경비원이 어제(20일) 병원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비원은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가지치기하다 2.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관리소장 지시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 책임자인 관리소장이 안전모 없이 작업을 시킨 거로 보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습니다.

숨진 경비원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리소장을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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