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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장관, 마약중독치료병원 방문…"청소년 마약, 치료도 중요"

입력 2024-03-20 15:03 수정 2024-03-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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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무부 제공〉

〈사진=법무부 제공〉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오늘 오전 인천 서구에 있는 인천참사랑병원(병원장 천영훈)을 방문했습니다. 취임 후 첫 정책현장 방문입니다.

인천참사랑병원은 2016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박 장관은 "청소년 중독 범죄에 관심이 많다. 형사처벌도 중요하고 굉장히 엄하게 이뤄져야 되는 게 맞지만 동시에 재활과 치료도 중요하다"며 "재활과 치료를 담당하는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왔다" 고 말했습니다.

인천참사랑병원에 따르면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료보호대상자는 2018년 100명 남짓에서 2022년 41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지난해 7월 인천참사랑병원과 협력해 청소년 마약류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지검이 마약을 끊을 의지가 있는 청소년 마약사범을 치료보호 조건부 기소유예를 하면 인천참사랑병원에서 진행하는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인천참사랑병원은 치료 경과를 주기적으로 인천지검에 통보합니다.

박 장관은 "인천참사랑병원 같은 마약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이 부족하다"며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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