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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알바생인 줄"…피시방서 손님 응대하더니 현금 훔쳐 달아난 남성

입력 2024-03-19 07:30 수정 2024-03-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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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계산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고 달아나는 남성. 〈영상=JTBC '사건반장'〉

PC방 계산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고 달아나는 남성. 〈영상=JTBC '사건반장'〉


한 남성이 익숙하게 계산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손님들 눈치를 살피더니 현금통에 손을 갖다 대는데요. 양손 가득 지폐를 챙긴 남성, 주머니에 챙겨 넣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지난 3월 11일까지 한 피시방에서 벌어진 절도 사건이 어제(18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업주인 제보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여름, 피시방 계산대에 침입해 현금 19만원을 훔쳤습니다. 당시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남성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남성은 지난 3월 11일 피시방 무인 운영 시간대에 또 찾아왔는데요.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계정으로 90만원 상당의 이용 시간을 충전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너무 당당하게 계산대에 드나들어서 다른 손님이 직원인 줄 알았다고 한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피해 본 게 없어 애매하다'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남성은 지난 15일 다시 제보자의 피시방을 찾았다가 경찰에게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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