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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열차 또 고장, 퇴근길 혼잡…광운대~연천 평균 30분 지연

입력 2024-03-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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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오전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승객 200여 명이 타고 있던 열차가 고장나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퇴근 시간인 지금까지도 열차가 지연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함민정 기자, 지금도 열차들이 지연되고 있는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레일은 퇴근시간인 지금까지도 1호선 광운대와 연천 구간이 역당 평균 30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열차 배차 간격을 늘렸는데요, 오전 한때 1시간 가량 밀리는 곳도 있었고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겁니다.

코레일은 열차를 가용할 수 있는 만큼 투입하고 있지만 해소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사고가 두 번이나 있었다고 하는데 원인은 나왔나요?

[기자]

아직입니다. 오전 9시에 승객 400명이 타고 있던 열차가 고장나 도봉역에서 멈췄고요.

40분 동안 객실 안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은 뒤늦게 뒤따라오던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그런데 오전 11시 10분에도 200명이 타고 있던 열차가 멈추는 바람에 여파가 더 커졌습니다.

코레일은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공지하고 일단 고장난 열차들을 옮겼지만, 이때부터 이어진 지연이 퇴근길까지 해소가 되지 않으면서 시민들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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