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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스티로폼 공장서 지게차 운전자 추락해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3-18 14:36

목격자·CCTV 없어 사고 경위 파악 쉽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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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CCTV 없어 사고 경위 파악 쉽지 않은 상황

                   경기 안성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안성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안성시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40대 지게차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그제(16일) 오전 8시 50분쯤, 안성시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 화물용 엘리베이터 바닥면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남성은 3층에서 화물용 엘리베이터에 실어 올려진 제품을 지게차로 쌓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10여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남성 혼자 근무 중이었고, 해당 층을 비추는 CCTV도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남성이 발견된 당일 새벽 2시 이후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는 만큼, 이 시간 이후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경찰은 사고 책임이 있는 사람이 확인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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