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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대헌과 충돌…박지원 "놓친 금메달 다시 가져오겠다" [소셜픽]

입력 2024-03-18 08:17 수정 2024-03-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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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어제(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1,000M 남자 결승 경기 도중 박지원 선수가 좌절한 듯 눈물을 흘렸는데요.

쓰러진 채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는 박지원 선수, 주변에서 걱정하듯 다가오지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경기 중 우리나라 황대헌 선수와의 충돌로 트랙에서 이탈한 뒤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전날 1,500M에서도 레이스 1위를 달리던 박지원과 황대헌은 충돌했고, 지난해 쇼트트랙 2차 월드컵에서도 두 선수는 부딪혔습니다.

같은 선수끼리 세 번을 부딪혔고, 황 선수는 이틀 연속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세계 랭킹 1위였던 박 선수로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이 걸린 금메달이 더 아쉽게 느껴졌을 듯합니다.

스물일곱인 박 선수에게는 군 면제가 걸린 아시안게임입니다.

다시 선발전을 치러야 하는 박 선수는 경기 후 "놓친 금메달을 다 다시 가져오면 된다", "다시 한번 일어나서 또 올라갈 것"이라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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