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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늘면, 5명이 여자 환자 가슴 만져야"

입력 2024-03-15 08:58 수정 2024-03-15 09:32

성형외과 의사, 의대생 증원 반대한다면서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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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의사, 의대생 증원 반대한다면서 한 말이...

성형외과 의사 A씨의 글 디시인사이드 캡쳐

성형외과 의사 A씨의 글 디시인사이드 캡쳐

'의대생이 늘어나면 여자 환자 가슴 만질 실습생만 늘어난다' 한 성형외과 의사가 의대생 늘리는 걸 반대하며 이런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가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 A씨는 이틀 전(13일) 자신의 SNS에 "의대생 때 실습을 돌며 생긴 일"이라면서 "외과 교수가 젊은 여성의 가슴을 진료했는데 실습 학생들 있는데 종양 부위를 만지게 해도 되냐고 부탁을 했고 여자 환자는 떨떠름한 표정이었지만 괜찮다고 해서 자신 포함 세 명이 돌아가면서 촉진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의대생 증원 문제와 연관시킨 겁니다.

"이제 한해 의대생 정원이 2천명 늘어나는 순간 세 명이 아닌 다섯 명이 그걸 해야 한다"면서 "다섯 명이 그걸한다고 하면 여자 환자가 쌍욕 퍼붓고 빤쓰런" 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부적절한 논리, 예시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A씨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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