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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조리용 가위로 손 다듬은 식당 직원...점장 "손을 다쳐서"

입력 2024-03-15 07:30 수정 2024-03-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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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부산의 한 고기 프랜차이즈 식당 직원이 주방용 가위로 손을 다듬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지난 8일 부산의 한 고기 프랜차이즈 식당 직원이 주방용 가위로 손을 다듬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음식점 주방에서 직원이 가위로 손끝을 다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가위는 주방에서 쓰는 요리용 가위였습니다.

지난 8일, 부산의 한 프랜차이즈 고깃집에서 제보자가 목격한 장면입니다.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에 “이 직원은 손끝을 다듬은 뒤 가위를 물로 헹구더니 가위 수십 개가 담긴 바구니에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점장은 이에 대해 “손을 다쳐서 (다듬기 위해) 가위를 썼지만 잘 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할 구청은 제보자에게 “현장 적발이 원칙이라 동영상을 증거로 할 수 없고 위생교육은 했다”고 답했다는데요. 제보자는 “위생교육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본사 차원에서도 위생교육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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