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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2024] '낙동강 벨트' 표심은?…5곳 중 3곳서 민주당 우세

입력 2024-03-14 19:25 수정 2024-03-14 21:25

배재정 39% vs 김대식 40%…부산 사상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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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정 39% vs 김대식 40%…부산 사상 '초접전'

[앵커]

이번에는 여론조사 연속보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14일)은 '낙동강 벨트' 부산, 경남 지역 5곳의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5곳 중 3곳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걸로 나타났는데 먼저 강희연 기자 보도 보시고, 스튜디오에서 자세한 분석 이어가겠습니다.

[기자]

5곳 가운데 여야 후보가 가장 첨예하게 맞붙고 있는 곳은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3선을 한 부산 사상입니다.

후보 확정 후 이뤄진 첫 조사입니다.

이 지역에서 3번째 도전에 나선 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39%, 장 의원 측근으로 단수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40%로 초접전입니다.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땐 김 후보가 13%p 높게 나왔습니다.

경남 양산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만큼, 양산을은 '민주당 낙동강벨트'의 핵심입니다.

현재 지역구 현역인 김두관 후보와 당의 요구로 재배치된 김태호 후보가 각각 45%, 38%로 오차범위내에서 다투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만 봤을 땐 김태호 후보가 38%로 2%p 높게 나왔습니다.

3곳에선 오차범위를 넘어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북갑에선 이 지역 현역인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47%, 당의 요구에 부산 진갑에서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는 38%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전 후보가 서 후보보다 15%p 높게 나왔습니다.

다만, 이번 JTBC 조사는 지난 달 29일 획정 전 선거구를 토대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다음 두 지역구 역시 후보 확정 후 이뤄진 첫 조사입니다.

경남 김해을은 재선인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9%로 전략공천으로 재배치된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를 16%p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적극투표층만 놓고 보면 두 후보간의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부산 사하갑에선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부산시 경제부시장 출신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를 10%p 넘게 앞섰습니다.

다만,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 지원론과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한다는 견제론은 비슷했습니다.

3지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0%였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조사개요>
조사의뢰: JTBC
조사일시: 2024년 3월 12~13일
조사기관: 메타보이스(주)
조사지역 및 대상: 경남 김해을, 경남 양산을, 부산 북구갑, 부산 사상구, 부산 사하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전화면접(무선100%,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표본오차: -경남 김해을, 경남 양산을, 부산 사하갑 각 ±4.4%p(95% 신뢰수준)
-부산 북구갑, 부산 사상구 각 ±4.3%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다자 지지도, 계속 지지 의향, 당선 가능 후보 전망, 비례대표 선거 투표 정당, 총선 프레임 인식, 총선 투표 의향
응답률: 경남 김해을 10.0%, 경남 양산을 10.2%, 부산 북구갑 15.8%, 부산 사상구 15.3%, 부산 사하갑 13.9%
표본의 크기: 경남 김해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 경남 양산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 부산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6명, 부산 사상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 부산 사하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s://www.nesdc.go.kr) 또는 JTBC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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