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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첫 대형 소속사 새 둥지…BH엔터 전속계약

입력 2024-03-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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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첫 대형 소속사 새 둥지…BH엔터 전속계약
배우 장동윤이 데뷔 후 처음으로 대형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변화를 꾀한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장동윤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6년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장동윤은 그간 사실상 1인 소속사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런 그가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BH엔터테인먼트와 손 잡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 씨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지금까지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한계 없는 모습과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 앞에 섰다. 기복 없이 장르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가능성이 큰 배우다. 이번 B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서 좋은 작품 선택은 물론, 배우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동윤, 첫 대형 소속사 새 둥지…BH엔터 전속계약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연기를 시작한 장동윤은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KBS 2TV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며 외적 변신은 물론, 연기력도 인정받아 그해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여섯 작품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감을 더했고, 시 창작과 시나리오 습작 취미를 살려 '내 귀가 되어줘'라는 작품의 연출을 맡아 창작자로서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는 복잡다단한 감정선부터 역동적인 씨름 경기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던 바,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쌓아 나갈 새로운 필모그래피 또한 주목도를 높인다.

장동윤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된 배우 전문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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