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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2024] 최재형·곽상언·금태섭 '3자 구도' 확정 뒤 첫 조사 해보니

입력 2024-03-13 19:08 수정 2024-03-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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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론조사 특집 보도, 오늘(13일)도 이어갑니다. 오늘은 '삼자 구도'가 된 지역구 세 곳의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서울 종로, 후보가 확정된 뒤 처음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여기부터 여론 읽어주는 기자, '여기 2024'의 류정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종로는 감사원장 출신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를 단수공천했고, 개혁신당의 금태섭 전 의원까지 출사표를 내면서 삼자 구도가 됐습니다.

JTBC는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서울 종로의 가상대결 결과입니다.

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39%,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는 33%로 오차범위 내에 걸쳐있습니다.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는 4%로 나타났습니다.

당선가능성에선 곽 후보와 최 후보가 33%로 동률이었고 금 후보는 2%였습니다.

거대 양당, 즉 원내 1, 2 당 후보의 우세가 확인된 셈입니다.

주민들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최민지/시민 :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을 해주는… 사리사욕을 챙기는 후보보단 지역을 좀 더 관심 있게 생각해주는…]

제3정당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습니다.

[김태돈/시민 : 편 가르기 해서 세력에 밀려서 나와서 내가 따로 창당하겠다든가 어떤 명분도 없고 정치 도의상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서울 종로에선 정부지원론과 견제론이 오차범위 내였고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단 응답도 19%에 달했지만 실제 지역구 후보 중 누구를 찍겠냐는 질문에선 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 지역 비례대표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이 21%로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영상디자인 허성운 이정회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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