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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2024] '명룡대전' 예상 승자는?…최대 격전지 곳곳 '예측불허'

입력 2024-03-12 19:05

서울·수도권 5곳 중 민주당 2곳 우세, 3곳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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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5곳 중 민주당 2곳 우세, 3곳 접전

[앵커]

뉴스룸 개편 특집 여론조사 연속보도, 오늘도 이어갑니다. 오늘(12일)은 서울·수도권의 최대 격전지 5곳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 보도해드립니다.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을 포함한 2곳은 민주당이 우세했지만 다른 세 곳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는데, 자세한 내용 여론 읽어주는 기자 '여기 2024' 류정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조사한 결과입니다.

일명 '명룡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 계양을부터 보겠습니다.

제1야당 대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로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34%에 앞섰습니다.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56%로 원 후보와 더블스코어로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이 지역에선 정부 견제론이 48%로 정부 지원론 30%보다 앞서고 있고 지금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85%로, 중간에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보다 높았습니다.

두 번째 격전지는 경기 성남 분당을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현역 김병욱 의원에,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병욱 후보는 40%, 김은혜 후보는 44%로 4%p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이 지역에선 정부 지원론이 42%로 견제론 34%보다 8%p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여론의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웃 경기 성남 분당갑입니다.

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이광재 후보가 38%,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46%로 오차범위 내에 걸쳐있습니다. 개혁신당 류호정 후보는 3%로 나타났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선 안 후보가 52%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 지역 정부 지원론은 38% 견제론은 39%로 팽팽합니다.

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가 맞붙는 서울 광진을 살펴보겠습니다.

고 후보는 43%로, 32%로 나타난 오 후보에 앞섰습니다.

마지막 관심지, 서울 한강벨트 중 한 곳이죠. 서울 중·성동갑입니다.

민주당이 '여전사' 타이틀을 주며 전략공천한 전현희 후보가 41%로 나타났습니다.

'운동권 청산'을 앞세운 경제전문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는 33%로 오차범위 내에 걸쳐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이 지역에 연고는 없는데요, 전 후보는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40~50대에서 60%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물어보니 전 후보 34%, 윤 후보 22%로 나타나 절대 우세한 후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보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s://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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