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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찾은 이재명 "패륜정권 심판해야…선거 중심은 충청"

입력 2024-03-11 20:13 수정 2024-03-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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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홍성군 홍성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홍성군 홍성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11일) 충남 홍성과 천안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충청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지역을 방문한 현장에서 "4월 10일은 국민심판의 날"이라며 "2년도 안 되는 시간에 나라를 이렇게 망칠 수 있나. 정부는 무능할 뿐 아니라 무관심, 무책임하다. 결과는 민생 파탄이고 한반도 평화는 전쟁 위기로 휩쓸려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주가조작 의혹 등을 '이·채·양·명·주 5대 실정'이라고 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정부는 어떤 책임을 졌나. 오히려 5대 실정에 대한 책임자를 중용할 뿐만 아니라 공천해서 꽃길로 보내겠다고 했다"면서 "국민을 무시하는 업신여기는 정권은 패륜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심판 선거의 중심은 바로 충청이다. 충청에서 이겨야 전국에서 이길 수 있다"며 "언제나 균형추 역할을 했던 곳이 충청의 민심이다. 저희도 각별히 관심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주 대전과 세종, 충북, 부산, 울산 등을 방문해 정권 심판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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