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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아이유 서울 막콘 게스트 "든든하고 멋진 친구"

입력 2024-03-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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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아이유 서울 막콘 게스트 "든든하고 멋진 친구"
배우 박보검이 아이유의 서울 마지막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인 서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공연이 진행됐다.

아이유의 콘서트는 '게스트 맛집'으로도 꼽힌다. 서울 공연 첫주에는 뉴진스와 라이즈가, 9일 공연에는 르세라핌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대망의 서울 마지막 공연 게스트는 박보검이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사이다.

이날 아이유는 "든든하고 멋진 친구를 모셔왔다. 이 친구는 가수는 아니다. 그런데 가수만큼 노래를 잘한다. 화면에서 봐도 믿기지 않게 잘생겼지만, 실물로 보면 눈을 비빌 거다. 멋진 고마운 내 친구"라고 박보검을 소개했다.

박보검, 아이유 서울 막콘 게스트 "든든하고 멋진 친구"
박보검의 등장에 환호성이 이어졌다. 아이유는 "원래는 그냥 들어가는데, 가수도 아닌데 무대 맡는게 부담되는 결정일텐에 너무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며 "실제로 너무 좋아하는 친구기 때문에 '짱친(박보검)'과 '짱친(유애나)'을 소개시켜 주는 의미에서 소개시켜드리고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보검은 "이거 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며 tvN '응답하라 1988' 유행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유애나의 날인만큼 즐겨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보검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와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열창했다.

박보검은 "월드투어에 힘 보태고 싶어서 왔다. 아이유 씨와 함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열심히 촬영했다. 드라마 촬영 하면서 월드투어 준비하는 거까지 지켜보니 아이유씨가 너무 멋지고 부지런하고 대단한 친구랑 생각이 들었다.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된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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