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문
중앙일보
중앙SUNDAY
일간스포츠
Korea Joongang Daily
The Korea Daily
방송
JTBC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JTBC worldwide
멀티플렉스 & 레저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클래식 소사이어티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휘닉스 평창
휘닉스 섭지코지
매거진 & 출판
월간중앙
이코노미스트
포브스코리아
중앙북스
엘르
바자
코스모폴리탄
에스콰이어
전문 콘텐트
조인스랜드
헬스미디어
차이나랩
영어의 신
서비스
썰리
fol:in
JTBC NOW
JTBC NEWS
OOH MEDIA
중앙멤버십
JJ라이프
TJ4대전충청
CLOSE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중앙그룹 브랜드
회원가입
로그인
JTBC
뉴스
방송
편성표
JTBC
JTBC2
JTBC GOLF&SPORTS
JTBC4
JTBC Golf
온에어
검색열기
키워드 검색하기
닫기
뉴스홈
속보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연예
스포츠
날씨
다시보기
JTBC 뉴스룸
아침&
오대영 라이브
보도특집
오픈 저널리즘
타임라인 이슈
VOD 이슈
기자 구독
뉴스제보
JTBC SNS
Poll
JTBC 뉴스룸
VOD 다시보기
AOD 다시듣기
트리거
팩트체크
밀착 카메라
영상구성
랭킹
APP
제보하기
대법 "도어락 없는 공동현관 들어간 것도 주거침입"
입력 2024-03-07 13:34
"공동현관과 공용계단, 현관문 앞은 사생활 보호 필요성 크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복사
URL 줄이기 레이어
닫기
"공동현관과 공용계단, 현관문 앞은 사생활 보호 필요성 크다"
도어락이 없는 공동현관에 들어간 것도 주거침입으로 인정해야 한다
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전 여자친구가 사는 다세대주택 공동현관에 들어가 여자친구의 집 현관문 앞에 '게임은 시작됐다'고 쓰여진 마스크를 걸어놓고 여자친구 사진을 올려놓기도 한 안모 씨의 행위를 주거침입 무죄로 본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습니다.
대법원. 〈사진=연합뉴스〉
안씨는 도어락이 없는 다세대주택 건물을 공동현관을 통해 들어간 뒤 계단을 올라 전 여자친구 집 앞까지 들어갔습니다. 집 안에서 전 여자친구가 나누는 대화 등을 녹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만, 현관문을 열려는 시도 등은 하지 않아 피해자인 전 여자친구는 이를 전혀 몰랐습니다. 이후에도 안씨는 열려있는 공동현관문을 통해 들어가 여자친구 집 현관문에 "게임은 시작됐다"고 쓰인 마스크를 걸어 놓거나 여자친구 사진을 올려놓고 나왔습니다.
원심에선 이를 무죄로 봤습니다. "건물에 도어락이 설치돼 있지 않고 경비원도 없으며 CCTV도 작동되지 않는 상태였다"면서 "피해자인 전 여자친구 역시 안씨의 출입을 전혀 몰랐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법 판단은 달랐습니다. "
다세대주택 공동현관과 공용계단, 현관문 앞은 사생활 및 주거 평온을 보호할 필요성이 크다
"고 본 것입니다. 재판부는 "CCTV가 작동되지 않더라도
외부에 'CCTV 작동중' 등을 써놓았다는 것은 출입을 통제한다
는 취지"라며 "안씨가 피해자에게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의도로 들어갔고, 마스크와 사진을 걸어놓은 걸 추후에 알게된 피해자는 일관되게 공포감을 느꼈다고 진술한 점을 고려했다"고 했습니다.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