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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 "'배려의 여왕' 김지원 정말 선한 사람"

입력 2024-03-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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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영우, 김희원 감독과 배우 김수현, 기미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7일 오전 서울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영우, 김희원 감독과 배우 김수현, 기미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김수현이 파트너 김지원을 향해 '배려의 여왕'이라고 표현했다.

7일 오전 tvN 새 주말극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영우 감독, 김희원 감독,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이 참석했다.

김수현, 김지원은 데뷔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췄다. 연기할 때 어려웠던 점에 대해 묻자 김수현은 "3년 차 부부인데 어딘가에 가슴속 불꽃이 있는, 설렘이 사라지지 않은 것들을 표현하는 게 어려웠다. 무르익을 때로 익으면서도 설렘을 공유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감독님들과 같이 많이 고민했다"라고 답했다.

김지원은 김수현의 생각에 공감을 표하며 "처음부터 3년이나 묵은, 전에 연애할 때랑 다른 감정을 쌓아 백현우와 마주해야 했다. 결혼 생활에서 쌓인 감정이나 갈등을 품고 냉랭한 분위기를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 처음엔 부부의 권태, 어려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잘 전달될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호흡은 어땠을까. 김수현은 "스태프들 100% 다 공감할 것이다. 김지원 씨 자체가 정말 선한 사람이고 배려심이 깊다. '배려의 여왕'이라고 생각한다. 또 현장에서 집중력이 어마어마해서 '집중력의 여왕'이라고도 말하고 싶다. 중심을 잃을 때가 있었는데 덕분에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김지원은 "(김수현 씨는) 너무 재밌고 유쾌한 사람이다.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촬영했다. 초반에 걱정, 근심이 많았는데 호흡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풀렸다. 저와는 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 체력도 완전히 좋더라. 에너자이저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김지원(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김수현(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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