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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오민석 궁지 내몬 이지아·강기영 콤비 플레이

입력 2024-03-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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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끝내주는 해결사'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와 강기영이 복수의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 11회에는 장모 강애심(박정숙)을 죽인 진짜 범인이었던 오민석(노율성)과 그런 그를 완벽하게 궁지로 내몬 이지아(김사라), 강기영(동기준)의 확실한 콤비 플레이가 심박수를 높였다.

드디어 이지아 엄마의 죽음에 숨겨져 있던 진실이 밝혀졌다. 나유미 사망 사건의 제보자로 남서부지검을 찾아갔던 강애심은 끝내 담당 검사인 강기영을 만나지 못하고 사위 오민석에게 잡혀 온갖 추궁과 위협을 당하다 결국 목숨을 잃었던 것.

이지아는 남편 오민석과 시어머니 나영희(차희원)를 갈라놓기 위해 보다 용의주도하게 움직였다. 의도적으로 엄마 죽음의 배후를 오민석이 아닌 나영희라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영희에게는 오민석이 어머니인 자신까지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러줬다. 오민석은 이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죄까지 모두 나영희에게 뒤집어씌우려 했다. 나영희 역시 오민석의 계략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경찰까지 움직이며 대항했다.

서로에 대한 의심이 극에 치달아 불신 지옥에 허덕이던 차율가(家) 모자(母子)는 뒤늦게 이것이 이지아가 놓은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나 로스쿨 선정이 될 때까지 눈감기로 했다. 그들의 속내를 모를 리 없던 이지아는 나영희와 오민석에게 받은 돈으로 원정도박을 하다 적발된 박성일(공득구) 팀장을 이용해 먼저 선수를 쳤고 두 사람을 완전히 갈라놨다.

모든 것을 나영희에게 떠넘기고 쏙 빠져나간 오민석은 박성일 원정도박으로 불투명해진 로스쿨 선정의 쐐기를 박기 위해 어머니 나영희와 의절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차율 로펌 로스쿨 선정 시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셀프 미담 제조로 여론을 돌려보려 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스파이였던 김시현(장희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지아, 강기영과 손을 잡은 김시현은 기자들 앞에서 오민석이 사망한 나유미와 내연관계였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오민석의 협박에 투신했던 성기윤(서웅진) 교수가 깨어났고, 차율 로펌에 들어갔던 강기영의 절친 이두석(박진우)이 다시 경력 검사로 복귀하면서 성기윤 교수 투신 사건 재수사를 맡았다. 이에 5인회 멤버들마저 꼬리를 자르며 오민석을 손절했다.

결말까지 단 1회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완전히 궁지에 몰린 오민석이 선택할 최후의 수단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 오민석에게 맞서 이번에야말로 완벽한 응징을 선사할 이지아와 강기영의 초강수는 또 어떤 것일지 기다려지게 만든다.

자신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앗아가려던 악질 배우자 오민석을 완전히 부숴버릴 이지아의 마지막 사이다 한 방은 오늘(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끝내주는 해결사' 최종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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