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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앞 유리 '와장창'…고속도로 한복판 추돌사고

입력 2024-03-07 07:45 수정 2024-03-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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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6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 사이에 추돌사고가 발생해 5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선 전기실에서 불이 나 360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 유리창이 산산조각 난 화물차가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멈춰있습니다.

강한 충돌 탓에 범퍼는 완전히 부서졌고, 양쪽 차 문도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충남 보령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목포 방향으로 달리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를 몰던 운전자 50대 남성이 다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둠 속에서 소방 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아파트 단지에는 불빛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충남 당진 채운동의 한 아파트 전기실에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 40분쯤입니다.

불은 6분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기공급이 완전히 끊기면서 아파트 360세대가 2시간 넘게 정전으로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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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과 그 주변 시설이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고양시 현천동에 있는 한 택배 상하차 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차된 차량과 작업장 컨베이어벨트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변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경기고양소방서·시청자 송영훈 최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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