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김신영 씨 덕분에 매주 챙겨보는데, 진행자를 바꾸면 앞으로 볼 마음 없다"
또 다른 글에서도 진행자 교체를 비판했습니다.
"남녀노소 출연하는 프로그램인데, 진행자가 어려서 교체한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
나이가 어려서 진행을 못 했으면 바꿔야겠지만 진행을 잘했는데 납득하기 어렵다"
두 글 모두 청원자 수 1000명을 달성해 KBS가 답을 줘야 합니다.
KBS가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인 김신영 씨에게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입니다.
직전 진행자 고 송해 씨가 34년 동안 프로그램을 맡아 왔기에 갑작스러움이 더 큰 데다,
이번 교체 이유 중에 김신영 씨가 '나이 어린 여성'이기 때문이라는 것도 포함됐다고 알려지면서 반발이 더 커졌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교체되어야 할 사람은 김신영 씨가 아니라 박민 사장이라며, KBS는 국민의 방송인데 사장 한 사람이 막무가내로 좌지우지하려 한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