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에 들어서는 투헬 감독은 늘 그렇듯 김민재를 보고는 정겹게 인사를 나눕니다.
그런데 독일 언론이 김민재 '벤치설'을 내놨습니다.
라치오를 상대로 치르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센터백 김민재가 빠진다고요?
대체 왜일까요? 독일 언론의 공격이 매섭습니다.
"김민재는 현재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해결책이 돼야 한다."
-'키커'-
이게 발단이 된 걸까요.
"김민재가 최종 훈련에서 A그룹에 포함되지 않았다.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빌트'-
독일 내 평가가 의외로 좋은 다이어가 선발로 나설 거란 예측이 나옵니다.
토트넘에선 전력 외 취급 받았던 선수의 대반전일까요?
다이어는 뮌헨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UEFA 예상은 다릅니다.
영국·이탈리아 언론도 김민재 선발 출전을 내다봤습니다.
[투헬/뮌헨 감독 : 우리는 내일 매 순간 좋은 경기가 필요합니다. 다른 어떤 것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최정예 멤버를 기용해야 하는 상황 속 예상을 깨고 김민재 없는 라인업을 짤까요?
김민재를 흔드는 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