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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새 협상대표에 이태우…트럼프 들어올까 '조기 착수'?

입력 2024-03-05 10:19 수정 2024-03-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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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 대표로 이태우 전 주시드니총영사가 임명됐습니다.

이태우 협상대표는 외무고시 제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핵외교기획단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을 지냈습니다.
이태우 제12차 SMA 협상대표〈외교부 제공〉

이태우 제12차 SMA 협상대표〈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한미동맹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협상대표단은 외교부, 국방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등 소속 관계자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으로, 한미는 지난 2021년에 2020∼2025년 6년간 적용되는 11차 SMA를 타결한 바 있다.

종료 기한을 2년 가까이 남겨둔 시점에 한미가 협상을 시작하는 것을 놓고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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