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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참배-출마 선언 '보폭 넓히기'…치열해지는 1등 신당 쟁탈전

입력 2024-03-04 20:14 수정 2024-03-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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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창당대회를 마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현충원을 방문했고,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광주 출마를 발표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해 소속 의원들과 함께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창당대회를 마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늘 첫 현장 일정으로 서울 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 "조국 혁신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르겠다"고 썼습니다.

참배 뒤 조 대표는 조만간 당내에 총선 관련 기구를 만든 뒤 출마 여부를 "정식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의 하늘을 의미하는 '트루블루'를 당 색깔로 정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을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입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신당 중 가장 높은 9%, 특히 호남에선 14%에 달했습니다.

새로운미래의 이낙연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회동 때문에 발표를 미뤘던 광주 출마를 오늘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낙연/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부족한 제가 광주에 돌아왔습니다. 저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출마 지역구는 "좀더 협의해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동탄호수공원을 찾아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권의 한복판에서 화성과 동탄의 이야기가 치열하게 다루어진 적이 있습니까?]

경기 용인갑의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의 이원욱 의원과 함께 경기 남부의 '반도체 벨트' 공동전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지수 / 영상디자인 조성혜 / 영상자막 장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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