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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응급실 뺑뺑이 막는 긴급상황실 운영...병원 간 환자 이송 시스템

입력 2024-03-04 17:46 수정 2024-03-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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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4일부터 병원 간 응급환자 전원 지원 조직인 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연합뉴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4일부터 병원 간 응급환자 전원 지원 조직인 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긴급 대응 응급의료상황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오늘(4일)부터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응급환자의 병원 간 이송을 지원하는 긴급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응급환자들의 병원 사이 이송을 조정하는 긴급상황실을 열었습니다.

응급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응급실 뺑뺑이'를 해소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 4개 권역 응급환자의 전원을 지원·조정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합니다.


긴급상황실 직원들은 우선 각 응급실로부터 환자 이송 요청을 받게 됩니다.
이후 환자 중증도와 각 병원의 치료 여부 등을 고려해 환자를 받을 병원을 선정합니다.

정부는 긴급상황실 요청에 따라 다른 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환자를 받는 병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긴급상황실에는 공중보건의 12명과 상황 요원 등 70여 명이 24시간 교대 근무합니다.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은 환자 중증도 등을 고려해 적절한 병원을 찾는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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