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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홍경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손꼽히게 좋아하는 韓영화"

입력 2024-03-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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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댓글부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국진 감독과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댓글부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국진 감독과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홍경이 '댓글부대'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홍경은 "감독님을 처음 만난 날 긴 시간 영화 이야기를 했다. 한국영화에 대한 미천한 지식으로 제가 쌓아 온 손꼽히게 좋아하는 작품 리스트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감독님의 전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였다"고 운을 뗐다.

홍경은 "이번 대본 역시 서스펜스가 느껴졌다. 채워나갈 것이 많아 보여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고, 감독님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앞서 김성철 김동휘가 "손석구에게 업혀 가고 싶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저는 형 등에 이미 붙어 있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안국진 감독과의 호흡도 좋았다. "감독님의 디렉션에 따르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는 홍경은 "작품과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이 관계 안에서 서로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또 "촬영하는 동안 제가 썼던 소품인 컴퓨터에 정말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띄워져 있어서 놀랐다. 촬영 후에는 커뮤니티를 오히려 멀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석구와 함께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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