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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NCT위시, 보아 지원사격 속 한·일 동시공략(종합)

입력 2024-03-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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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WISH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ISH'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NCT WISH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ISH'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24 최고의 신인이 되고 싶다." 출발부터 남다르다. 든든한 서포트 속에 한국와 일본 양국을 동시에 공략한다.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위시(NCT WISH)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NCT위시는 일본 현지화 그룹이자 NCT의 마지막 서브 그룹이다. NCT위시는 시온·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 6명 멤버로 구성됐다. 보아가 NCT위시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NCT위시 데뷔 싱글 '위시(WISH)'는 지난달 28일 음원이 먼저 공개됐으며, 4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보아는 NCT위시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후배들을 지원사격했다. 프로듀서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보아는 NCT위시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가득했다. 보아는 "내가 프로듀서를 한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을 것"이라면서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뽑은 친구들이라 더 마음이 쓰였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팀이다 보니 내가 활동하던 것도 생각나고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수 보아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ISH'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보아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ISH'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어 "NCT위시가 좋은 음악과 무대로 대중을 사로잡길 바라는 마음이다. NCT위시만의 색깔이 담긴 양질의 음악을 위해 성장을 돕고 싶어 프로듀서를 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내러티브를 그려가고 있다. 팀 컬러는 청량이다. 팀 이름이 '위시'인 것처럼 자신들의 소원과 꿈을 이뤄가며 많은 이들을 응원해 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또 "곡의 느낌은 이지 리스닝을 택했다. 하지만 퍼포먼스는 NCT의 에너제틱한 네오 DNA를 가져간다. 노래만 들었을 땐 가볍다고 볼 수 있지만 퍼포먼스를 보면 역시 NCT는 NCT란 생각이 드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보아의 말처럼 NCT위시의 데뷔곡 '위시(WISH)'는 청량함으로 중무장한 중독성 강한 곡이다. 듣고 있으면 소원이 이뤄질 것만 같은 주문 같기도 하다. 하지만 쉴 틈 없이 움직이는 퍼포먼스는 청량에 강렬함을 한스푼 가미한 느낌이다.

NCT위시의 청량함은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1·22일 도쿄돔에서 진행된 SM타운 콘서트에서 데뷔 무대를 마쳤다. 유우시는 "도쿄돔 데뷔, 진짜 떨렸다. 데뷔 무대이자 첫 무대를 엄청 큰 곳에서 설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기분도 좋았고, 멤버들과 재밌게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NCT위시는 "첫 날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보아 선배님이 둘째날에 '떨지 말고 즐기라'고 조언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앨범을 준비할 때도 퍼포먼스는 물론 녹음 잘하는 법 등도 알려주셨다"고 전했다.

그룹 NCT WISH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ISH'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NCT WISH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ISH'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NCT WISH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ISH'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NCT WISH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데뷔 싱글 'WISH'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책임질 NCT 위시다. 한국에서도 4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멤버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활동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공존해보였다. 리더 시온은 "한국과 일본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기대되는 점은 양국에 다양한 음악방송이 있다. 다양하게 하는 게 가장 기대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NCT에는 NCT127·NCT드림·NCT U 등 다양한 서브 그룹이 있다. NCT 유니버스의 마지막을 장식할 NCT위시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어 시온은 "청량함도 있지만 NCT위시만의 긍정적인 에너지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사람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고 같이 이뤄나가자는 의미를 가진 팀"이라고 소개했다.

NCT위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선배들을 롤모델로 꼽았다. NCT위시는 "보아 선배님과 동방신기 선배님이 팀 롤모델이다. 한국이랑 일본에서도 같이 활동하고 양국에서 다 유명하다. 우리도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외에도 엑소 카이와 NCT 마크·재현·도영·태용 등도 언급됐다.

"데뷔가 감격스럽다"는 NCT위시는 당찬 목표도 밝혔다. 재희는 "2024 최고의 신인이 되고 싶다"며 "올해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말했다. 유우시는 "큰 곳에서 단독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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