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400년 된 국보' 손으로 만진다…시각장애 유튜버의 특별한 체험 [소셜픽]

입력 2024-03-04 08:20 수정 2024-03-04 15: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서 있는 '사유의 방'인데요.

1,400년 전의 반가사유상이 나만을 바라보는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시각장애인도 반가사유상 전시를 즐길 수 있게 '만지는' 전시를 공개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유튜버가 직접 전시를 체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원샷한솔/유튜버 : {어디를 표현한 것일까요?} 아, 얼굴! 여기가 약간 머리카락이 없어. 이게 대머리 같고 여기가 모자, 왕관 같은 걸 쓴 것 같고.]

조각상을 만져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물론, 사유의 방 안의 향기까지 느껴볼 수 있게 꾸며졌습니다.

불상은 모양·크기·재료·재질도 실제와 비슷하게 만들어졌고, 비장애인도 시각을 차단한 채 전시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샷한솔/유튜버 : 진짜 크기가 이거예요?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봐야 되잖아요.} {여기서는 만져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한테 딱이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