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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강서을 출마선언 "한동훈 요청받아…필승으로 보답"

입력 2024-03-03 11:27 수정 2024-03-0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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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3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 한동훈 위원장으로부터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조각인 곳"이라며 "우리 당에도, 강서구민에게도, 대한민국 미래에도 너무나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장관에게 국민을 위한 승리를 위해 헌신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며 강서을 출마 요청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김성태 전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김성태 전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한편 강서을에서 활동해 온 김성태 전 원내대표도 어제(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민식 장관이 저희 지역에 온다면, 제 모든 정치적 역량과 온 힘을 다해 제 일처럼 뛰어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앞서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경선을 포기하고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박 전 장관은 "영등포을 탈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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