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태극기를 게양했다는 인증글이 쏟아졌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태극기 관련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김도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온라인에 올라온 태극기 달기 인증글들입니다.
올해 삼일절을 앞두고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태극기 관련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지난달 1~27일 기준으로 태극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더 많이 팔렸습니다.
올해 1월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1% 늘었습니다.
스티커나 스카프·손수건, 모자 등 관련 소품이 많이 팔린 것도 특징입니다.
[이은희/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쇼핑의 과정 자체가 하나의 뭐 자기가 3.1절을 맞는 그러한 이제 마음과 이렇게 연결된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거죠.]
해석은 다양합니다.
올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적극적으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고요.
최근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영화 등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합니다.
지난달엔 역사서 수요도 늘어 한국사 책 판매량이 1월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최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