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3주 만에 손가락 보호대 푼 손흥민…재계약에 관심 집중

입력 2024-02-29 20:51 수정 2024-02-29 21: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손흥민 선수의 오늘(29일) 훈련 장면입니다. 아시안컵의 상처로 남은 다친 손가락도 이젠 보호대를 풀었는데요. 영국 언론에선 손흥민의 재계약 얘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밝은 얼굴로 훈련장에 들어서는 손흥민.

가장 눈에 띄는 건, 다친 손입니다.

3주 전,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이강인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친 뒤 그동안 부목을 대고, 붕대를 칭칭 감은 채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실내 훈련엔 보호대를 풀고 테이핑만 하고 나왔습니다.

손이 불편한 상태에서도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에 복귀하자마자 경기 종료 직전, 기막힌 왼발 크로스로 결승골을 이끌어냈는데 오늘은 이 골이, 토트넘 '2월의 골' 후보로 올랐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에도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진짜 가치가 어느 정도인를 묻는 분석 기사도 이어집니다.

영국의 한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거부하는 손흥민에게 그에 걸맞은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로 남을 것"이라며 "주급 3억 2000만원을 받고 있는 선수에게 이젠 만족할 만한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손흥민은 이틀 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올시즌 리그 13번째 골을 노리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는 최근 네 경기에서 세 골을 꽂아넣었습니다.

오늘 팀 미니 게임에서는 작은 골대에 골을 꽂아넣으며 최고의 몸상태를 보여줬습니다.

[영상자막 김형건]
광고

JTBC 핫클릭